서귀포 어린이집 아이들, 노인시설 방문 ‘재롱잔치’

이동건 기자 2025. 8.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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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제작한 이미지.

제주 서귀포 어린이들이 노인들 앞에서 재롱을 떤다. 

서귀포시는 올해 12월까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사회복지시설간 협업을 통한 '서귀포시 두근두근 마음 잇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사회복지시설간 협력 강화와 사회복지시설 평가지표인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실현을 목표로 한다. 

서귀포 어린이집 15곳이 참여하며, 노인요양시설 9곳과 노인주간보호시설 5곳 등 장기요양기관 14곳이 참여한다. 

사업은 간단하다. 어린이집 원아들이 각 장기요양시설을 방문해 공연하거나 아이들과 노인이 함께 산책하는 등의 프로그램이다. 

각 시설별 매칭이 완료돼 지난달 사업 취지와 방향, 시설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시범사업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시설마다 매달 1~2차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이 잡혔다. 

공공일자리 인력 1명이 배치됐고,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매달 실적 보고를 취합해 서귀포시에 보고할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사업 평가회를 통해 내년 사업 확대 등 방향이 논의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과 영유아에게는 세대간 소통의 기회 제공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고, 참여시설 평가지표 향상뿐만 아니라 시설간 상생·교류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