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균 World CTU 경락품세단장 "시니어 특화, 전국 보급 나설 것"

유정우 기자 2025. 8.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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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균 단장 /사진=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근대 태권도 발상지 전북을 중심으로 경락품세 전국화에 나서겠습니다."

최재균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경락품세지도단장(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태권도협회 부회장)은 ST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전북을 시니어 체력과 체형에 맞는 경락품세의 대표 고장으로 승화시키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태권도가 보급되기도 전인 1960년대 당시 무술 스승의 당수도 수련 모습에 반해 무예계에 첫 발을 들인 인물이다. 한 평생 수련해 온 태권도가 "불의는 멀리하고 난관을 극복하고 살아온 원동력"이라고 믿고있다.

경락품세는 최근 그가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협업해 전국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콘텐츠다. 경락품세는 동작의 시작전과 중간, 호흡 등 수련 과정이 기조절과 연동해 동작함으로써 피로 누적이 적고 지치지 않는 수련법을 말한다.

작고한 고 박수남 대사범(전 세계여린이태권도연맹 총재)이 생전 태권도 품세의 생애 연령별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 즐길 수 있는 태권도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고견에 따라 연맹을 위주로 개발, 계승돼 왔다.

태권도 경락품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노쇠한 신체 체력에 맞는 수련방법으로 고령과 유년 등 누구나 체력적 한계 없이 즐겁고 신나게 수련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이다. 이는 곧, '평생 수련 태권도의 핵심 가치'란 게 최 단장의 생각이다.

최 단장은 "도가 시니어체육협의회를 통해 예산을 편성해 전국 최초로 경락품세 보급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예산 편성 등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니어 태권도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최 단장은 "엘리트나 생활체육 모두 태권도인들이 50대가 되면 일선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각자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봉사정신으로 뭉쳐 단합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재균 단장(중앙)이 강습생들 앞에서 경락품세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

실제로 최 단장이 정선진 회장과 함께 이끌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태권도협회는 도 시니어체육협의회 산하 사단법인으로 전국 시니어 관련 태권도 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비 등을 직접 지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국 확산의 기대감을 높이는 건 '건강 풍토'다. 초고령 사회와 저출산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 세계 2억 명의 인구가 수련중인 태권도가 특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총재 이상기)과 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태권도협회는 엑티브 시니어와 고령의 태권도 마니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태린이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대표적 변곡점은 오는 9월에 있을 '무주군 태린이 문화페스타'가 될 전망이다. 연맹 측은 "국제 태권도 기구와 전북도, 무주군 등 지역사회가 태권도와 문화를 주제로 건강과 세대 통합이란 두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측은 행사를 통해 경락을 자극시켜 건강을 증진 유도하는 등 태권도를 통한 시니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문화페스타를 통해 세대간·가족간 유대감 증진으로 생활 속 태권도 대중문화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재균 단장은 "특히 이번에 정부(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사업에서 시범 교육과 시연 무대 등을 갖는 것은 예방의학 차원에서 시니어태권도인들은 물론 어린이태권도 수련생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행사를 통해 경락품세와 함께 어린이 두뇌 건강을 증진시키는 브레인품세 등도 선보이는 만큼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기대된다"며 "태권도의 어린이 생활건강 스포츠화 측면에서 매우 의미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 무주 태린이 문화페스타'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첫 날에는 전시회와 문화체험(무주읍국민체육센터) 등이 진행되며, 2~3일 차에는 태권도 경락·브레인품세, 버추얼태권도, 스파링시스템 체험, 여성호신술 세미나 및 체험이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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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유정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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