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성 "김건희 집사? 누나 동생 사이…184억 투자받으려 김 여사 안 팔아"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공항에서 곧바로 김 씨를 체포해 조사실로 데려올 방침인데요.
귀국을 앞두고 김 씨는 베트남 현지에서 일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김 씨는 "김건희 여사 집사가 아니다"며 "그 집 일을 도맡아 처리했다거나 김 여사 명령을 받고 일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여사와는 2005~2006년 무렵 사적 모임에서 알게 됐고, '누나-동생'으로 친분이 있었지만 친인척 관계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예성 씨는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 잔고증명서 위조를 도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는데요.
김 씨는 "2018년 윤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사건이 알려졌고, 김건희 여사가 전화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며 역정을 냈다"며 "이후로는 왕래가 없었고, 재판 이후 관계가 끊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은 대기업·금융사들이 김 여사와의 친분을 의식해 '청탁용'으로 김 씨가 임원을 지낸 IMS모빌리티에 184억 원을 투자했다고 의심하고 있는데요.
김 씨는 "투자받으려 김 여사를 팔았다거나 투자자들이 나를 보고 투자했다는 것은 실상과 정반대"라며 김 여사와는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아울러 특검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는데요.
"변호사를 통해 특검에 연락처를 전달했는데 전화 한 통 온 적 없다", "계엄 전부터 베트남에 사업을 위해 이민 갈 예정이었다"며 도피성 출국 의혹엔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제2의 최순실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저는 한남동 공관에 가본 적도 없고 전화 통화도 안 하는데 무슨 일을 하냐"고 강조했습니다.
특검팀은 "항공기가 착륙한 뒤 탑승교에서 체포하고 일반인과 같은 게이트를 이용해 특검 사무실로 인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김예성 씨는 "특검 조사에서 사실 그대로 진술하고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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