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金) 투자 열풍…이제 장롱 속 방치한 금도 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투자 열풍이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금은 7월 판매량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양한 금 투자 방식 중 자신에게 적합한 투자 방식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전 세계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해 실물 금값 상승률보다 초과 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 ETF도 인기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금 관련 투자상품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금 실물 운용 상품 출시
NH아문디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인기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투자 열풍이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금은 7월 판매량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양한 금 투자 방식 중 자신에게 적합한 투자 방식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7월 골드바 판매액은 총 288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액인 1654억원을 넘어선 것은 물론, 약 74% 급증한 규모다.
이렇게 실물 골드바 매입 수요가 이어지자, 은행권에서는 아예 금 실물 투자 상품까지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운용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6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금 실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처분)’ 상품도 선보인 바 있다.
장롱 속에 방치된 금 실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골드뱅킹,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고령층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모바일 웹으로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확인한 후, 운용여부 동의절차를 거쳐 만기에 운용수익과 금 실물을 돌려받는 구조다. 운용수익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손님이 원하는 경우 금 실물로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품목은 24K 순금, 최소 가입중량은 100g이다.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후 18일부터 서울지역 25개 영업점과 부산 ‘해운대동백’ 지점까지 26개 영업점으로 확대된다.
전 세계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해 실물 금값 상승률보다 초과 수익률을 노릴 수 있는 ETF도 인기다.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11일 기준 1년 수익률이 67%를 넘었다. 금값 상승률보다 수익률이 크게 웃돈 이유는 금값이 오를 때 채굴 비용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 채굴 기업의 수익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금 관련 투자상품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중이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금값 상승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금 채굴 기업 ETF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