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에 엔비디아 H20 칩 사용 제한 지침 내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5. 8. 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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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H20 칩 사용을 제한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자국 기업들에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의해 한때 수출이 통제됐다가 최근 공급 재개가 결정된 H20 칩에 대한 보안 우려를 제기하며 엔비디아 측에 증명 제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이 아닌 중국 수출용으로 낮은 사양으로 설계된 H20에 대해 중국 당국은 관영언론을 통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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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H20 칩 사용을 제한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자국 기업들에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의해 한때 수출이 통제됐다가 최근 공급 재개가 결정된 H20 칩에 대한 보안 우려를 제기하며 엔비디아 측에 증명 제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몇 주 동안 다수 기업에 H20 칩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특히 국영기업이나 민간기업이 정부 또는 국가 안보 관련 업무에서 H20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이 지침이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AMD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AMD의 MI308 칩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지침은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 판매 수익의 15%를 미 연방정부에 내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 통지문에는 '왜 H20을 중국산 대안 대신 구입하는지', '중국산 대안이 있어도 꼭 필요한 선택인지', 'H20 칩에서 보안 문제가 발견된 적이 있는지' 등의 질문도 포함돼 있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칩 사용 제한 지침은 중국 당국이 과거 테슬라 차량과 애플 아이폰을 일부 기관과 지역에서 제한한 방식과 유사하다고 블룸버그는 짚었습니다.
나아가 엔비디아와 AMD에 대한 지침이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러한 태도는 H20의 수출을 왜 다시 허용했는지와 관련한 미 정부의 설명과 관련해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복수의 미국 고위 관리들은 정책 선회가 미중 무역합의의 일환인 것처럼 얘기했지만, 중국 당국은 H20 공급 재개가 양국 합의의 일부가 아니라고 공개적으로 밝혀왔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애초 H20 수출 허용을 원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이 아닌 중국 수출용으로 낮은 사양으로 설계된 H20에 대해 중국 당국은 관영언론을 통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중국중앙TV(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지난 10일 "대 중국 수출이 여전히 통제된 H100과 비교하면 H20의 전체 컴퓨팅 파워(정보 처리 능력)는 20%에 불과하다"면서 "어떤 칩이 친환경적이지도 않고 최첨단도 아니며 나아가 안전하지도 않다면 소비자로서 우리는 당연히 사지 않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엔비디아 측을 소환해 백도어 안전 리스크 문제에 관해 설명하고 증명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최고보안책임자 데이비드 리버는 지난 5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킬 스위치'나 '백도어'가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킬 스위치'(kill switch)는 원격으로 칩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이고, '백도어'는 정부나 해커가 기기 내부에 숨겨진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원격 조작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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