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압수수색'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 전수조사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경기도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의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 사고와 관련해 12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본사(인천 연수구) 압수수색을 위해 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551718-1n47Mnt/20250812163733937ntvw.jpg)
[인천 = 경인방송] 고용당국과 경찰이 외국인 노동자 감전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 인천 본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인천시가 '공사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건설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인천시 건설부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맡고 있거나 입찰에 참여한 모든 사업의 현황과 진척 정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이 인력 70여 명을 투입, 포스코이앤씨 등 3개 업체(LT삼보·경동엔지니어링)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섭니다.
당국의 강제수사는 앞선 4일,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 A씨가 감전 추정 사고를 당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A씨는 오늘 오후 의식을 되찾았지만, 이 밖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과 경기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 올해 들어서만 4차례 사망 사고가 발생해 수사 강도는 낮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지역 건설현장 곳곳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깁니다.
현재 포스코가 참여한 대형 건설사업은 인천대로2단계 혼잡대로 실시설계(우성시공분 공사 포함)와 송도G5블록 주택개발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들 사업의 경우 이미 진행 단계를 밟고 있어 건설면허가 취소돼도 사업 자체가 무산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직 법적으로 제재가 나온 게 아니"라며 "현장에 대한 확인 차원"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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