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기성용, 전북현대전 못 뛴다
김명득 선임기자 2025. 8. 12. 16:36
홈 광주FC전 상대 선수와 충돌 갈비뼈 미세골절 판정
최소 2주 결장 불가피..FC안양 원정, 전북 홈경기 미정
포항스틸러스 기성용이 부상당해 구단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소 2주 결장 불가피..FC안양 원정, 전북 홈경기 미정

포항스틸러스 기성용(36)이 지난 광주FC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오는 24일 포항 홈에서 벌어지는 전북현대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지난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광주FC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오베르단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중원을 지휘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후반 시작과 함께 이창우로 교체됐다.
기성용은 이날 전반 43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받은 뒤 패스하는 과정에서 광주 이강현과 충돌했다. 그대로 쓰러진 기성용은 왼쪽 허리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고, 이강현은 경고카드를 받았다.
경기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이날 추가 검진에서 갈비뼈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오는 15일 FC안양전(원정)과 24일 전북현대전(홈)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 2경기 동안 기성용의 출전은 어렵게 됐다.
기성용은 이날 특유의 정확한 롱킥과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최근 기성용은 팀에서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적 후 출전한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고, 기성용의 긴 침투패스는 물론 절묘한 패스로 홍윤상의 득점력도 끌어올리기도 했다.
기성용-오베르단의 조합이 한창 무르익을 시점에 기성용이 부상당해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태하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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