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품은 파라마운트, 7년간 美 중계권 확보…PPV 시대 끝나나

최대영 2025. 8. 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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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합병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미국 중계권을 확보하며 스트리밍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파라마운트는 11일(현지시간) UFC 소유주인 TKO 그룹과 내년부터 7년간 UFC 미국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미국 중계권 확보에 이어 국제 시장으로도 눈을 돌린다.

UFC 국제 중계권은 매년 3분의 1이 갱신되며, 파라마운트는 계약 만료 시 30일간 독점 협상권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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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합병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미국 중계권을 확보하며 스트리밍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파라마운트는 11일(현지시간) UFC 소유주인 TKO 그룹과 내년부터 7년간 UFC 미국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77억 달러(약 10조7천억원)로, 연간 13개의 메인 이벤트와 30개의 ‘파이트 나이트’를 포함한 모든 경기가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송출된다. 일부 경기는 자회사 CBS에서도 동시에 방송된다.

이번 계약으로 UFC 중계권을 보유해온 디즈니의 ESPN과의 관계는 올해 말 종료된다. ESPN은 지난 5년간 평균 연 5억 달러를 지불하며 중계권을 유지해왔지만, 일부 프리미엄 경기에 유료 시청(PPV) 방식을 적용해왔다. 파라마운트는 추가 요금 없이 월 12.99달러 구독료만으로 모든 경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PPV 모델 폐지를 선언했다.

TKO 그룹의 마크 샤피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PPV 모델은 과거의 유물”이라며 “UFC는 연중 지속되는 스포츠여서 스트리밍 구독자 유지에 최적”이라고 말했다.

파라마운트는 미국 중계권 확보에 이어 국제 시장으로도 눈을 돌린다. UFC 국제 중계권은 매년 3분의 1이 갱신되며, 파라마운트는 계약 만료 시 30일간 독점 협상권을 부여받는다.

영화 ‘대부’로 잘 알려진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CBS, MTV 등을 보유한 파라마운트는 이달 초 스카이댄스와 합병을 마쳤다. 케이블TV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시청자들의 온라인 전환과 가입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으며 2014년 파라마운트+를 런칭해 스트리밍 시장에 진입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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