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됐어요” AOA 찬미 아닌 임도화, 개명하고 배우 ♥남편과 ‘인생 2막’(검은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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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찬미가 '임도화'로 성과 이름을 바꾸고 결혼까지 한 후, 배우로서 인생 2막을 연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령'은 끔찍한 과거와 비밀을 숨긴 '아누앗'(아누팜 트리파티)과 스물다섯이 되면 반드시 죽게 되는 '수아'(임도화)가 만월의 밤, 소름 끼치는 운명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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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AOA 찬미가 '임도화'로 성과 이름을 바꾸고 결혼까지 한 후, 배우로서 인생 2막을 연다.
영화 '검은 령'(감독 김현준) 언론 시사회가 8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현준 감독과 아누팜 트리파티, 임도화, 곽수진이 참석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령'은 끔찍한 과거와 비밀을 숨긴 ‘아누앗’(아누팜 트리파티)과 스물다섯이 되면 반드시 죽게 되는 ‘수아’(임도화)가 만월의 밤, 소름 끼치는 운명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다.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진 의문의 남자 ‘아누앗’ 역은 '오징어게임'을 통해 월드스타로 도약한 아누팜 트리파티가 맡았다. 필모그래피 최초로 한국 상업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스물다섯이 되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수아’ 역은 임도화가 연기했다. 걸그룹 AOA 찬미로 활동했던 그는 이번 작품으로 상큼한 이미지로 각인되었던 이미지를 파격 변신한다. 파격적인 1인 2역에 도전, 영화의 음산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6월 연극배우 송의환과 약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한 임도화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유부녀가 되었다"면서 "영화를 같이 찍은 동료들이 결혼식장에 와 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은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일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라며 "대중과 더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의환에 대해서는 "남편은 배우 일을 하고 있고, 연출을 전공했다. 대본을 받거나 오디션을 볼 때 많은 조언을 해 준다. 연애할 때부터 그런 점들이 고마웠다. 남편과 같이 대본 분석을 할 수 있어 고맙고 행운이라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2012년 7월 걸그룹 AOA로 데뷔해 '찬미'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던 그는 종전 김씨에서 임씨로 모친의 성을 따르고, 이름도 바꾸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성도 바꾸고, 개명할 때 반대를 하셨다"고 말문을 열며 "그럼에도 개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는, 제 남은 삶을 조금 더 책임감 있게 살고 싶어서였다"고 밝혔다.
이어 "찬미라는 이름으로 오래 활동하고 많이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그 시간은 저에게 추억이 됐다"면서 "앞으로 걸어갈 길이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시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개명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그 첫걸음이 '검은 령'이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검은 령'을 통해 오컬트 호러 장르와 1인2역에 첫 도전한 임도화는 "캐릭터 하나를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1인 2역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 "저는 재미없고 일관된 사람이다. '나에게 없는 면을 꺼내서 재밌게 보여 드려야 할 텐데'라는 고민이 컸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사전 리딩도 진행했다. 감독님과의 대화를 참고하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27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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