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된 정호근, 신당 수익 미신고…“탈세 의도 NO, 면세 사업인 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5. 8.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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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신당에서 얻은 수입을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조세일보에 따르면, 정호근은 사업자 등록 없이 신당을 운영해 얻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세금도 납부하지 않았다.

정호근은 이와 관련해 "무속 활동이 면세 사업이라고 착각해 사업자 등록과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탈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다 돌연 자취를 감춘 뒤 2015년부터 무속인으로 활동, 지난 2023년 개인 채널 '정호근쌤의 인생신당'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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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 캡쳐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신당에서 얻은 수입을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조세일보에 따르면, 정호근은 사업자 등록 없이 신당을 운영해 얻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세금도 납부하지 않았다.

성북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이 조사에 나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5년간 누락된 세금을 두 차례에 걸쳐 결정·고지한 것로 전해졌다.

조세심판원은 “각종 방송을 통해 해당 사업장에서 최소 2017년부터 점술 용역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된다”라며 국세청의 과세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정호근은 이와 관련해 “무속 활동이 면세 사업이라고 착각해 사업자 등록과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탈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후 대출까지 동원해 현재는 모든 세액을 완납한 상태다.

정호근은 19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KBS1 ‘광개토태왕’, ‘대조영’, MBC ‘선덕여왕’, ‘허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다 돌연 자취를 감춘 뒤 2015년부터 무속인으로 활동, 지난 2023년 개인 채널 ‘정호근쌤의 인생신당’도 개설했다.

정호근은 2019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무속인이 된 근황을 알리며 “주변의 사람들이 다 바뀌었다. 홍해가 갈라지듯이 갈라지더라. 내 편이 됐던 사람들이 다 떠나고,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 그 공간으로 들어온다”며 달라진 삶의 변화를 전했다.

똫 2022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어느 날부터 촬영장에서 뭔가 보이기 시작했다. 장신구를 탄 여자가 자꾸 보여 연기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며 “신내림을 거부하면 자식들이 신을 받아야 한다. 아버지로서의 어쩔 수 없이 신내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무속인이 된 사연을 상세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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