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부산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한국인 남성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2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으로 오는 항공기 안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 씨가 침을 흘리며 쓰러진 모습을 발견한 다른 승객이 이를 승무원에게 알렸고, 당시 비행기에 있던 의사 2명이 CPR을 실시했다.
의식을 잃은 채 김해공항에 도착한 A 씨는 곧바로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사인은 심장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 씨가 과거 건강검진에서 심장 질환 판정을 받았다는 유가족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