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풀장착' 권성동, 통일교 소유 골프장서 라운딩 [포크뉴스]

2025. 8. 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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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소유 골프장에서 포착됐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강원 평창 용평 컨트리클럽.

관용차로 보이는 차에서 내린 권 의원이 골프장 로비에서 대기하고 있던 인물로부터 라커룸 키를 받아 발걸음을 향합니다.

빨간 바지에 선글라스, 얼굴 전체를 가린 마스크까지.

일행 대다수가 얼굴을 가리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권 의원이 유독 신분 노출을 우려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특히나 이 골프장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른바 통일교 소유로 권 의원은 2022년 이 단체로부터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금품 전달 정황과 대선자금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

권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뒤 지난달 7월 말부터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수사 중 통일교 골프장을 찾은 건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뻗치는 기력으로 수사 잘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권 의원은 해당 일정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친목 모임이었다며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처럼 왜곡한 악의적 보도라고 해명했습니다.

권 의원은 "제 몫을 직접 결제했고, 영수증도 보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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