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 전시된 원자로냉각재계통(Reactor Coolant System)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자료사진) 2025.6.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의 최종 투자 결정(FID)이 연기될 것이란 전망에 원전주 전반이 하락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일 대비 3900원(5.62%) 내린 6만 5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들은 두산에너빌리티를 2217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232억 원 팔았다.
에너지 전문 영문 온라인 매체 '발칸그린에너지뉴스'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 존 홉킨스는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의 FID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에 대한 루마니아 측의 의지는 유지되고 있으나, 애초 올해 말로 예상했던 일정이 공식적으로 1~2년 연기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사업 협력 기대를 선반영했던 두산에너빌리티가 하락했고, 원자력·전력 설비 업종 전반 투심이 위축됐다.
이외에 한전기술(052690)(-5.12%), 우리기술(032820)(-4.19%), 현대건설(000720)(-1.05%), 엘에스일렉트릭(010120)(-1.92%) 등도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