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발 빼는데 개미만 줍줍…코스피 3200선 와르르

코스피 지수가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3200선마저 무너졌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힘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6포인트(0.53%) 내린 3189.91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2억원, 101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4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3.18% 하락했다. 오락·문화, 의료·정밀, 화학, 유통, 운송장비, 전기·가스, 건설 등은 1%대 내렸다. 음식료, 금속, 비금속, 섬유·의류, 제약, 일반서비스, 제조,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이다. 반면 증권은 2.13% 올랐다. 금융, 부동산, 보험, 운송·창고, 통신 등은 강보합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19%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3% 내렸고, 한화오션은 2.62%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은 약보합이다.
KB금융은 1.24% 올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NAVER, 신한지주는 강보합이다.
코스닥 지수는 4.66포인트(0.57%) 내린 807.19로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68억원, 26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2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 클래시스가 전거래일 대비 7.86% 떨어졌다. 휴젤은 5.16%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33% 하락했다. 파마리서치, 리가켐바이오, 리노공업, 에스엠은 1%대 떨어졌다.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는 약보합이다.
에코프로는 리튬 값 상승에 힘입어 4.77% 올랐다. 펩트론과 알테오젠은 1%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과 HLB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389.9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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