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1년만에 최고 마감…넉달만에 11,700p 이상 상승

송태희 기자 2025. 8.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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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일본 도쿄 닛케이지수 현황판 앞에서 남성이 사진을 찍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12일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2.15% 오른 42,71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 4월에 31,000선까지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넉달만에 11,700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입니다. 

이로써 작년 7월 11일 세운 종가 기준 최고치인 42,224를 1년여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42,999까지 오르며 43,000선에 근접했습니다. 

소프트뱅크그룹,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와 미쓰이물산을 비롯한 상사(商社) 관련주가 두루 상승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불안감 축소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직전 거래일 대비 1엔 정도 오른 148엔대를 기록한 것이 주가 상승의 순풍이 됐다면서 "역사적인 엔화 약세를 배경으로 수출 관련주가 호조를 보였다"고 해설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4월 초 미중 무역 대립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 탓에 31,000선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도체 관련주 등이 상승하면서 이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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