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김건희 남부구치소 이동.. 다시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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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마무리 된 가운데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2시간 50분간 변론을 폈는데, 김 여사가 지난 6일 대면조사 때 모든 혐의를 부인한 만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는 데 방점을 두고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이 결정되면 석방되지 않고 정식 수용 절차를 거쳐 수감자로 신분이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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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구치소 이동 결과 대기
부부 동시 구속 가능성 주목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마무리 된 가운데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심리는 오늘(12일) 오전 10시 10분쯤 시작해 점심 시간 없이 이어진 뒤 오후 2시 25분쯤 끝났습니다.
5분 휴정을 제외하면 심문이 이뤄진 시간은 4시간 20분에 달합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된 혐의입니다.
특검팀은 2시간 50분간 변론을 폈는데, 김 여사가 지난 6일 대면조사 때 모든 혐의를 부인한 만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는 데 방점을 두고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법원에 제출한 총 847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 역시 증거인멸 우려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김 여사 측은 소환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도주할 이유가 없다는 점,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강조하며 1시간 30분가량에 걸쳐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80쪽 분량의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변호인 의견서 60여쪽를 비롯해 김 여사의 병원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사를 마친 김 여사는 대기 장소인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당초 김 여사는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예정이었지만 특검팀은 구금·유치 장소를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서울구치소에는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돼 있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구속이 결정되면 석방되지 않고 정식 수용 절차를 거쳐 수감자로 신분이 전환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 사례가 됩니다.
반대로 법원이 영장을 기각하면 구치소에서 바로 석방됩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12일) 밤이나 늦으면 내일(13일) 새벽 쯤 결정됩니다.
이 경우 특검은 수사 상황을 점검한 뒤 영장을 재청구 할 수도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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