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하계·의정부태흥점 문 닫는다…올 들어 11곳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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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업황 부진에 따라 CJ CGV가 이달 서울 하계점과 경기 의정부태흥점의 영업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모두 11개 영화관의 문을 닫는 셈입니다.
오늘(12일) 업계에 따르면 CGV는 오는 8월 31일을 끝으로 의정부태흥점과 하계점의 영업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CGV는 올해 들어 북수원점, 송파점, 연수역점, 창원점, 광주터미널점, 청주율량점 등 직영점 6곳과 성남모란점, 정왕점, 천안시청점 등 위탁 지점 3곳의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의정부태흥점과 하계점까지 합하면 올해 들어 총 11곳이 폐점하게 됩니다.
CGV 관계자는 "국내 전반의 구조 개선을 통해 회사를 질적 성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비효율적인 사이트는 폐점하고, 수익성이 높은 사이트에는 시설 환경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CGV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3% 감소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2분기 국내 영화 사업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6.8% 감소한 1418억 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손실은 173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CJ CGV 측은 "흥행작 부족에 따라 전국 영화시장이 축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GV의 자체 관람객 수도 2분기 기준 1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1561만명) 대비 36.0%(561만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도 국내 대형 작품 부재와 영화 산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이 20% 감소한 919억 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손실은 62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콘텐트리중앙이 운영하는 메가박스도 올해 2분기 매출이 57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9% 감소했고, 8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는 2168만 명으로 전년 동기(3202만 명)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총 관객 수는 약 4250만 명에 불과해 올해 연간으로 보면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총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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