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목항 '직결도로' 없는데, 진입로 개선은 '난항'

이장원 기자 2025. 8. 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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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 진입'만 가능...도로 개선 방안 모색 중
중구청, 해안도로 주체인 인천공항과 협의 예정
인천공항 "이미 결론 난 사안…진입로 변경 어려워"
삼목항 전경. [자료사진 = '새벽빛' 홈페이지 캡처]

[인천=경인방송] 인천 중구가 삼목항을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난항이 예상됩니다.  

현재 삼목항은 직결도로가 없어 내부 진입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중구에 따르면 삼목항은 영종도 북측 해안도로(영종해안북로)와 인접해 있지만, '공항동로'와 '삼목선착장지하차도'로 우회해야만 진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특히 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 당시 제기된 '해안도로 정체 우려'가 삼목항의 진입로를 우회하도록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는 삼목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해안도로 관리 주체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삼목항의 '직결도로' 구축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공사는 과거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 당시(2016~2018년), 설계 기준에 따라 중구청과 지역 주민들에 수십여 차례 협의를 거친 후 '우회도로'를 건설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토목공사팀 관리자는 경인방송과의 통화에서 "당시 교통 안전 측면 등 규정상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에 , 중구와 지역 주민들과 20차례 이상 협의를 진행한 후 시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인천공항)3단계 공사 당시 결론은 났다"며 "(진입로 변경은)어려울 것 같다. 당시 불가능하다고 나온 사유과 똑같은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김정헌 중구청장은 다음주 중 공항공사를 찾아 '삼목항 진입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천 중구 영종도 삼목항을 찾은 김정헌 중구청장 [사진 =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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