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김건희에 '나토 목걸이 줬다' 자수…진품도 제출

김나연 2025. 8. 12.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희건설 측이 6,000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입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뇌물공여 혐의로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했다"며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씨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검, 김 여사 측 '허위진술' 지적…"가품 발견 경위 조사"
김건희 여사, 영장실질심사 출석 / 사진=연합뉴스


서희건설 측이 6,000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구입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밝혔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12일)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종료된 뒤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뇌물공여 혐의로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했다"며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씨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제공했다가 돌려받아 보관해온 목걸이를 임의제출 형태로 압수했고 오늘 법원 심사에서 이를 모조품과 함께 제시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 측과 관계자들의 일련의 움직임을 수사 방해, 증거 인멸 행위로 규정하고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특검보는 "서희건설 측이 김건희 씨에게 교부했다가 몇 년 뒤 돌려받아 보관했던 목걸이 실물을 임의제출받아 압수했다"며 "목걸이 진품 확보 경위를 설명하고 인척 집에서 발견된 가품과 진품 목걸이를 증거로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여사 측에 대해 "목걸이 진품을 받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것이 분명함에도 특검 수사 당시 홍콩에서 20년 전 산 가품이라고 주장했다"며 "압수수색 중 동일한 모델의 가품이 인척 집에서 나온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고 김건희 씨 및 관련자들의 수사 방해, 증거인멸 경위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목걸이는 김 여사가 지난 2022년 6월 나토 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착용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재산 신고 내역에서 뺐다는 의혹이 일었고 최근에는 뇌물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직원이 대선 직후 같은 제품을 구매한 사실을 파악하고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맏사위인 검사 출신 박성근 변호사가 2022년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됐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희건설 측은 "목걸이는 우리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