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 철강 공장 폭발…사상자 10여 명
[앵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철강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부는 폭발 현장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흰 연기를 내뿜던 공장에서 잿빛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공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고, 현장에 있던 차량도 전부 타버렸습니다.
현지 시각 11일 오전 10시 반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인근의 철강 소재 생산 공장에서 여러 건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최소 1명이 숨졌고 열 명이 다쳤다고 현지 구조 당국이 밝혔습니다.
또 한 명이 폭발 잔해 속에 갇힌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존 페터만/상원의원 : "오늘 누군가를 잃었을 가족들에 대한 생각뿐입니다. 정말 비극입니다.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두 개의 코크스 생산 장치가 관련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석탄을 가공해 만들어지는 코크스는 철 생산에 필수 재료입니다.
이 공장은 최근 일본제철에 매각된 유에스스틸 제조 단지 중 일부로, 코크스 공장으로는 북미 최대 규모입니다.
해당 지역 보건 당국은 유독 가스가 퍼져나가는 걸 우려해 반경 1.5킬로미터 이내에 사는 주민들에게 집안에서 창문을 열어두거나 환풍기를 가동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철소에선 최근 10년간 260여 건의 사고가 보고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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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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