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구 순유출 가속화…2분기에만 2천800명 빠져나가

장아름 2025. 8.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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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에도 광주 지역 인구 2천854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올 상반기 순유출 인구가 지난해 총 순유출 인구에 육박했다.

광주의 경우 20대(-1천300명)와 30대(-631명)의 비중이 67.6%를 차지해 학업·취업으로 인한 순유출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광주의 1∼2분기 인구 순유출을 합하면 7천799명으로, 지난해 1년 전체 순유출(-7천962명) 인구수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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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절반 차지…학업·취업 이유
2025년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올해 2분기에도 광주 지역 인구 2천854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올 상반기 순유출 인구가 지난해 총 순유출 인구에 육박했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분기 순유출 인구는 3천161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2천854명, 전북 979명이 각각 줄었고 전남은 672명이 유입됐다.

광주의 경우 20대(-1천300명)와 30대(-631명)의 비중이 67.6%를 차지해 학업·취업으로 인한 순유출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광주의 1∼2분기 인구 순유출을 합하면 7천799명으로, 지난해 1년 전체 순유출(-7천962명) 인구수에 육박한다.

전남은 50대(825명)와 60대(581명)를 중심으로 유입돼 672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 고용률은 50대 이상에서 하락하며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6%p 떨어진 64.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0.4%p, 전남 0.2%p, 전북 1.0%p 하락했다.

광주는 50대와 30대 등에서, 전남은 50세 이상에서, 전북은 50세 이상과 15∼29세에서 주로 하락했다.

광공업생산지수는 112.0으로 담배 등 생산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1.2% 증가했다.

광주는 전기장비 등 생산이 늘어 11.3% 증가했고 전남(-1.7%)과 전북(-1.3%)은 각각 감소했다.

건설 수주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건축·토목 수주가 모두 줄면서 지난해 대비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광주의 건설수주액은 1천4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6.4% 감소했고 전남도 1조 376억원으로 39.0% 줄어들었다.

전북의 수주액은 9천5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9% 증가했다.

수출과 수입은 지난해보다 각각 6.6%, 7.2% 감소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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