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도 멈추지 않은 사명감…양구 119구조대, 4.5t트럭 화재 신속 진압

박재혁 2025. 8. 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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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양구 119구조대 대원들이 퇴근길에 마주친 차량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차량 연료통이 파손돼 연료가 새어 나오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대원들은 재빨리 연료 호스를 차량 측면으로 옮기고, 모래를 쌓아 유출을 차단한 뒤 잔불까지 완전히 꺼냈다.

권혁범 서장은 "퇴근 후에도 주저 없이 화재 현장에 뛰어든 대원들의 사명감이 빛난 사례"라며 "일반인들도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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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통 파손·유출 속에서도 침착하게 불길 잡은 대원들
근무 마친 퇴근길에도 멈추지 않은 소방관의 사명감
▲ 12일 오전 9시 15분쯤 춘천시 북산면 추곡터널 인근에서 당직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양구 119구조대 대원들이 불이 난 4.5t 트럭을 소화기로 진압하고 있다.

당직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양구 119구조대 대원들이 퇴근길에 마주친 차량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12일 오전 9시 15분쯤, 대원들은 춘천시 북산면 추곡터널 인근 반대편 차도 갓길에 멈춰 선 4.5t 트럭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박형기 팀장(소방위)이 망설임 없이 차량에서 내려 소화기를 잡았고, 뒤이어 권웅비 소방교와 이승헌 소방사, 박문현 소방장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차량 연료통이 파손돼 연료가 새어 나오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대원들은 재빨리 연료 호스를 차량 측면으로 옮기고, 모래를 쌓아 유출을 차단한 뒤 잔불까지 완전히 꺼냈다. 현장 대응은 불이 번지기 전 마무리됐다.

박 팀장은 “순간적으로 ‘빨리 꺼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위험했지만 동료들과 힘을 합쳐 불길을 잡을 수 있어 다행입니다”라며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권혁범 서장은 “퇴근 후에도 주저 없이 화재 현장에 뛰어든 대원들의 사명감이 빛난 사례”라며 “일반인들도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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