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만 5명, 중학교도 1년 꿇어" 이성미 파란만장 가정사 고백

김소영 기자 2025. 8.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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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성미(65)가 복잡한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배우 송승환 유튜브 채널에는 이성미 두 번째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첫 번째 인터뷰에서 이성미는 어린 시절 생모와 헤어지고 새엄마 밑에서 자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미는 "사실 중학교도 1년을 꿇었다. 아버지가 날 시골 할아버지 댁에 보내 거기서 1년을 살았다"며 "보따리 싸는 게 일이었다. 엄마가 없다는 건 내 인생에서 날 보호해 주는 곁이 없다는 거다. 그냥 서러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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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가 부친의 잦은 재혼으로 어머니만 다섯 분을 모셨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코미디언 이성미(65)가 복잡한 가정사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배우 송승환 유튜브 채널에는 이성미 두 번째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첫 번째 인터뷰에서 이성미는 어린 시절 생모와 헤어지고 새엄마 밑에서 자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너무 잘해주셔서 새엄마인지도 몰랐다.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했고 새엄마가 돌아가셨다"고 했다.

아버지가 새 장가를 들면서 부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게 됐다는 이성미는 "그러고도 또 2건이 더 있다. 아버지 스케줄이 바쁘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도 바빴다. 어머니를 다섯 분 모시느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성미는 "당시 아버지가 형편이 안 되니 돈 많은 부잣집 아줌마와 결혼한 것 같다. 그분이 부산에 살았다. 아버지가 내려가서 사업도 돕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집에 형제가 넷이었다.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애들 많은 집을 찾아다녔다. 세 번째도 (자식이) 넷, 네 번째도 넷. 줄줄이 사탕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승환이 "정말 힘들었겠다"고 하자 이성미는 "그때 당시엔 힘든 걸 몰랐다. 어릴 때니까 그냥 아버지 따라가 보니 환경이 그렇게 돼 있었고 '난 여기서 살아야 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난 형제자매가 많아지니까 오히려 좋았다. 근데 살면서 쉽지 않다는 걸 알았다. 그 친구들은 날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었다. 난 형제자매에 대한 개념도 없었다 보니 거슬거슬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성미는 "사실 중학교도 1년을 꿇었다. 아버지가 날 시골 할아버지 댁에 보내 거기서 1년을 살았다"며 "보따리 싸는 게 일이었다. 엄마가 없다는 건 내 인생에서 날 보호해 주는 곁이 없다는 거다. 그냥 서러웠다"고 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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