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연설회 안 들어간다...국힘 지도부 결정 대승적으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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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국민의힘 지도부의 입장을 수용해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회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12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켜고 "오늘 국민의힘 전당대회 부울경 합동연설회에 왔다"며 "하지만 당 지도부에서 입장을 금지했기 때문에 들어갈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씨는 "저는 평당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 보수가 다시 한번 더 승리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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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대구·경북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배신자' 야유를 주도한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로비에서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자 징계요구서'를 당 윤리위에 제출하기 전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8.11.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oneytoday/20250812141324890hlmf.jpg)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국민의힘 지도부의 입장을 수용해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회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12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켜고 "오늘 국민의힘 전당대회 부울경 합동연설회에 왔다"며 "하지만 당 지도부에서 입장을 금지했기 때문에 들어갈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억울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평당원으로서 지도부의 결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한다"며 "남은 전당대회 잘 치러지길 바라고 좋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위원이 뽑혀서 무너지고 분열된 국민의힘 살리길 바란다"고 했다.
전씨는 "저는 평당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 보수가 다시 한번 더 승리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지난 8일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장에서 기자로 들어가 소란을 일으켰다. 기자석에 앉아 있던 전씨는 연설을 지켜보다가 김문수·장동혁 등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후보의 연설에 손뼉을 치며 "잘한다"고 외쳤다.
반면 조경태·안철수 등 '찬탄(탄핵 찬성) 후보가 연설을 할 땐 방청석 연단에 올라 주먹을 들어 올리며 "배신자" 연호를 주도했다.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지지자들이 전씨를 향해 물병을 던지는 일도 발생했고 지지자 간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씨를 즉각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고 향후 있을 모든 전당대회 일정에 전씨의 출입을 금지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전씨에 대해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며 윤리위원회의 조속한 징계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전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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