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4시] 김다현, 경주 배경 신곡 ‘천년 사랑’ 발표…APEC 성공개최 응원
경주HICO ‘로컬브랜드페어 2025’, 산자부 공모사업 선정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주시가 지역 문화 활성화와 '2025 APEC 정상회의'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트롯트 가수 김다현이 경주를 배경으로 한 신곡 '천년 사랑'을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11일 공개했다.

이 곡은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인 첨성대와 불국사·동궁과 월지·무열왕릉 등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됐다.
전통가요의 애절함과 웅장한 편곡에 김다현 특유의 감성과 음색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인 이 노래는 강원석 시인이 아사달·아사녀 설화를 모티브로 쓴 시를 바탕으로 작사했으며 작곡은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참여했다.
이날 신곡을 발표한 김다현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은 곡을 발표하게 돼매우 뜻깊다"며 "이 노래를 통해 경주와 대한민국의 멋과 전통을 널리 알려 APEC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도 "김다현 가수의 '천년 사랑'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의 마음을 담아낸 명곡"이라고 평하고 "이 노래가 경주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전해 APEC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주시, 선덕여왕 스토리텔링 문화공원 조성
경주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스토리텔링형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인왕동 선덕네거리 일원에 조성되는 이 공원의 명칭은 '인왕동 문화공원'으로 주변의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월성(신라왕궁 터) 등이 자리하고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왕동 문화공원'에는 선덕여왕 동상과 화단·수목·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 공원은 지난 2023년 11월 착수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해 왔다. 총 사업비가 84억원(특별교부세 8억원·시비 76억 원)인 공원의 규모는1610㎡에 이른다.

지난해 4월 조성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를 마친 후 같은 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문화유산 발굴 조사를 완료했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선덕여왕 동상 건립추진과 함께 8월 중순에는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열어 동상의 형상을 확정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인왕동 문화공원은 경주의 역사적 자긍심을 담아낸 도심 속 문화쉼터가 될 것"이라며 "선덕여왕의 리더십과 업적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발전시켜 시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주HICO '로컬브랜드페어 2025', 산자부 공모사업 선정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사장 윤승현)가 주최하는 '로컬브랜드페어 2025'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의 '지역신규무역전시회'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경주 HICO는 이번 선정에 대해 국내 로컬 분야 최초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로컬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실증하는 기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3개국 이상에서 1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국내 로컬브랜드와의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추진하는 차별화된 전략은 '글로컬(Glocal)'이라는 새로운 시장 접근방식을 실현하는 핵심 사업이어서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 HICOC측의 설명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로컬브랜드페어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HICO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로컬 × AI'를 주제로 주요 APEC 회원국 바이어를 초청, '2025 APEC 정상회의'의 레거시를 계승하는 Post-APEC 행사로 치러진다.
총 80개 브랜드와 18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글로컬 바이어 상담회)·글로컬 국가관·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글로컬 브랜드 나이트 등 국내 로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B2B 중심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국내 유망 로컬브랜드 제품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매칭되며, 상담 이후 실제 입점 또는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성과 중심의 운영 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경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창의적 로컬브랜드가 세계 시장과 연결되는 실질적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윤승현 HICO 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국내 로컬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촉진하는 전환점"이며 "앞으로도 로컬브랜드페어를 해외 유통망과 연결된 성과 중심의 글로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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