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대북송금' 쌍방울 김성태 "이재명과 소통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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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대 횡령과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거듭 부인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에 대한 공판기일을 끝마치고 이 대통령과의 공모 여부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계되거나 소통한 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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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공모 여부는 거듭 부인

500억원대 횡령과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거듭 부인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에 대한 공판기일을 끝마치고 이 대통령과의 공모 여부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계되거나 소통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회장 변호인은 지난달 22일 진행된 이 대통령의 제3자 뇌물 혐의 공판준비기일에서 "다른 사건에서는 이화영에 대한 공범 관계를 인정했지만 이 사건 공소장에서는 (공범이) 이재명이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같은 김 전 회장 측의 발언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대북송금을 공모했으나, 이 대통령은 연관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전 회장은 2019~2021년 쌍방울 임직원 명의로 만든 비상장회사 5곳의 자금 약 53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그룹 계열사에 11억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배임)와 2018~2019년 쌍방울 계열사에서 전환사채를 3차례 발행하는 과정에서 허위 공시(자본시장법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 전 회장은 2019년 당시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비용 500만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통령의 방북 비용 300만달러 등 800만달러를 북한에 대납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12월 쌍방울에 광림이 보유한 비비안 주식을 정당한 가액보다 78억원 비싸게 매수하도록 해 광림에 부당한 이익을 준 혐의(배임 등)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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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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