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팬들 입국 호소에...李대통령 과거 ‘사이다 발언’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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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병역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의 팬들이 입국 허용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10년 전 성남시장 시절에 남긴 유 씨 비판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유 씨 팬들이 8·15 특별사면을 계기로 입국 허용을 촉구하면서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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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병역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의 팬들이 입국 허용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10년 전 성남시장 시절에 남긴 유 씨 비판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시장이던 2015년 자신의 SNS에 ‘국민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 자.. 이제 와서 무슨 할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당시 이 대통령은 “유승준 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대한의 젊은이들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 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습니까?”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합니까?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충만해지셨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언어로 노래하며 대한국민으로서의 온갖 혜택과 이익은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라며 “왜 우리가 한국인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외국인인 그대에게 또다시 특혜를 주고 상대적 박탈감에 상처 받아야 하는가요?”라고 지적했다.
또 “상대적 박탈감과 억울함은 갖가지 방법으로 병역 회피하고도 떵떵거리는 이 나라 고위공직자들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유 씨는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받은 뒤 국내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여러 차례 입국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불허됐다.
최근 유 씨 팬들이 8·15 특별사면을 계기로 입국 허용을 촉구하면서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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