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럽 광주가 보복하고 있다"… 알바니아 매체, '이란행' 아사니 광주 2연속 엔트리 제외에 뜬금 징계설 주장

김태석 기자 2025. 8. 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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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매체 <가제타 슈치프타레> 는 여전히 광주에 소속되어 있는 아사니에 대해 "한국 클럽으로부터 보복 당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가제타 슈치프타레> 는 아사니가 광주의 엔트리에서 2연속으로 제외되었으며 계약 만료 상태 전까지 '전력 외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알바니아 매체는 이런 '큰 사고'를 저지른 아사니가 광주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을 일종의 징계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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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와 사실상 완전히 절연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고 있는 자시르 아사니가 자국 매체를 활용해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걸까?

알바니아 매체 <가제타 슈치프타레>는 여전히 광주에 소속되어 있는 아사니에 대해 "한국 클럽으로부터 보복 당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가제타 슈치프타레>는 아사니가 광주의 엔트리에서 2연속으로 제외되었으며 계약 만료 상태 전까지 '전력 외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아사니는 최근 광주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이란 명문 클럽 에스테그랄과 계약을 맺어 큰 물의를 일으켰다. 아사니는 오는 연말이 되면 얻게 되는 FA 자격을 통해 내년부터 에스테그랄에서 뛰기로 합의했다. 에스테그랄은 소셜 미디어에 이 사실을 알렸고, 아사니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광주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지우고 '푸른색 하트'를 띄우는 등 완전히 결별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알바니아 매체 <가제타 슈치프타레>

이 알바니아 매체는 이런 '큰 사고'를 저지른 아사니가 광주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을 일종의 징계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가제타 슈치프타레>는 "광주가 계약 연장 거부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엔트리 제외를 반복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가제타 슈치프타레>는 "광주가 아사니가 FA로 에스테그랄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느끼고 있으며, 보복성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또, "광주는 아사니가 재계약 등을 통해 이적료를 남기길 바라고 있지만, 자유 계약 이적을 선택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광주로서는 황당할 법한 보도다. <연합뉴스>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이정효 광주 감독은 지난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 전후로 가진 인터뷰에서 아사니의 근황을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감독은 "몸이 안 좋아서 훈련을 이번주에 하지 못했다. 다음주부터 훈련하기로 했다"라며 "준비되면 출전하고 안 되면 못 나가는 건 겪어봐서 잘 알 것이다. 아사니가 팀 분위기를 흐리려는 마음은 아닐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아사니가 광주 소속 선수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알바니아에서는 보복성 조치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란 매체 <바르제슈>는 현재 광주와 에스테그랄이 아사니가 즉각적으로 이적료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견차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광주는 이미 이적료를 에스테그랄에 전했으며, 에스테그랄이 이를 수락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에스테그랄이 광주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아사니는 2023년부터 이어져왔던 광주와의 인연을 매우 '볼썽 사납게' 마무리하게 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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