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이하 빚 다 갚으면 연체 이력 지워준다

신예림 2025. 8. 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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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000만원 이하로 연체한 빚을 올해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 이력을 지워주는 '신용사면'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30일부터 성실 상환 연체 채무자의 이력 정보 공유와 활용을 제한하는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한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5000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한 개인과 개인사업자 324만명이다.

그동안 연체이력 정보는 신용정보원 1년, 신용평가회사는 5년 간 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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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회복 조치. 본사DB

정부가 5000만원 이하로 연체한 빚을 올해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 이력을 지워주는 ‘신용사면’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30일부터 성실 상환 연체 채무자의 이력 정보 공유와 활용을 제한하는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한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 계엄 사태 등으로 채무 변제를 연체한 서민과 소상공인이 성실하게 빚을 갚아 정상적인 경제 생활에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5000만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한 개인과 개인사업자 324만명이다. 이중 연말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기존 연체 이력 정보를 삭제해준다. 그동안 연체이력 정보는 신용정보원 1년, 신용평가회사는 5년 간 보관됐다.

현재까지 약 272만명이 전액 상환을 완료한 상태로, 나머지 52만명 또한 연말까지 빚을 모두 갚으면 다음 날 연체 기록이 없어진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 없으며, 금융위는 신용평가회사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지난 6월 발표한 강원지역 은행권 자금흐름 동향에 따르면 강원 지역 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기준 0.22%로 나타났다. 지난 1월(0.26%)보다는 하락했으나 장기 평균(2015년~2024년)인 0.15%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당시 전액상환을 완료한 개인의 신용평점은 평균 31점, 개인사업자의 신용평점은 평균 약 101점이 상승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조치에 따라 성실하게 채무 변제를 완료하면 신용 평점이 올라가 금리나 한도, 신규 대출 등에서 각종 불이익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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