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김혜성 없이도 꾹 참았는데...' 안우진-주승우도 없다, 키움의 어두운 2026년 전망

소집해제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안우진의 복귀는 요원하기만 하다.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게 됐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마무리 주승우(25)까지 다쳤다. 내년 희망도 어두워진 상황이다.
키움은 11일 "투수 주승우가 오는 22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 9회초 등판한 주승우는 투구 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됐고 11일 두 차례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 수술 후 재활해 복귀하기까지는 1년 가량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2022 키움의 1차 지명자인 주승우는 지난 시즌 후반기 키움의 마무리를 맡게 됐고 올 시즌 초반부터 활약하며 42경기에서 2승 2패 16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ERA) 2.45로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그러나 지난 2일 자체 청백전 투구 후 벌칙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본인은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구단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세 차례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이 확인됐고 마찬가지로 수술이 필요하고 1년 가량 재활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키움은 이정후와 김혜성 등을 포스팅으로 떠나보내면서도 위안이 됐던 건 메이저리거 배출이라는 자부심은 물론이고 적지 않은 포스팅 금액을 챙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영입 등에 큰 돈을 투자하진 않았지만 안우진의 합류 후 2026년 이후 제대로 돈을 쓸 것이라는 기대감만큼은 있었다.
그 시작으로 지난 4일 송성문과 6년 120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키움의 중장기 비전 실현의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었다.
투수 쪽에선 안우진, 야수에선 송성문이 중심을 잡고 부족한 부분에서 전력 보강을 이뤄 다시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었다.

이번 시즌을 마치면 야수 중에선 강백호(KT), 손아섭(한화), 박찬호(KIA), 박해민(LG), 투수는 조상우(KIA), 최원준, 이영하(이상 두산), 서진용(SSG) 등이 시장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팀 전력상승에 도움을 줄 자원들이 눈에 띈다.
그러나 안우진과 주승우가 나란히 수술대에 오르며 2026년 키움의 행보도 오리무중이 됐다. 3년 연속 최하위가 유력한 키움으로선 내년에도 성적을 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도 이번 스토브리그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하는지 의견이 갈릴 수 있고 선수 입장에서도 하위권이 예상되는 전력의 팀으로 이적하기를 꺼릴 수도 있다.
마운드의 두 핵심 자원의 이탈은 키움에 분명한 악재다. 스토브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소식들만 전해지고 있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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