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Q 매출 6049억·영업익 219억…수익성 강화에 주주환원 ‘심혈’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5. 8. 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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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NHN(대표 정우진)이 게임과 결제, 기술 부문의 지속 성장 창출과 수익성 강화와 함께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NHN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6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NHN의 연결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 604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9%,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각각 23.0%, 20.7% 감소했다. 연결 대상 인원 감소 및 전분기 종속회사 상여지급 효과 제거로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5% 줄었으나 NHN KCP 매출 연동 수수료 증가로 지급수수료가 3.7% 늘고 광고선전비도 ‘다키스트데이즈’와 ‘어비스디아’ 등의 신작 게임 출시에 따라 15.2% 늘었다.

부문별로는 ▲게임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 전 분기 대비 3.9% 감소한 1149억원이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특히 ‘한게임포커클래식’이 신규 경쟁 콘텐츠 ‘챌린지 배틀’ 도입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6%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일본 게임 사업의 대표작 ‘컴파스’와 현지 유명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간 컬래버레이션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결제 부문은 NHN KCP의 해외 주요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8%,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3094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는 주력인 쿠폰 사업 매출이 대형 브랜드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5% 성장했고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거래대금도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기술 부문은 1045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나 1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매출의 역기저 효과로 전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NHN두레이가 공공과 금융 부문의 신규 고객사 지속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7% 증가했다.

▲기타 부문은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에서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 과정이 지속된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25.0%, 전분기 대비 7.7% 감소한 965억원을 달성했다.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전시 부문의 티켓 판매가 고루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1.6% 증가했다.

NHN은 게임사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 한게임 출시 25주년을 맞아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웹보드게임 1위 사업자로서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작 서브컬처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를 이달 중 일본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이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해 나간다. ‘다키스트데이즈’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연내 정식 출시한다. 다만 ‘최애의아이’ IP를 활용한 쓰리매치 퍼즐 신작 ‘프로젝트 STAR’는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일정에 맞춰 내년 상반기로 출시 일정을 조정했다.

NHN페이코는 사업체질 개선과 손익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며 매출 성장세를 가속화해 나간다. 이미 적극적인 사업 효율화를 통해 상반기 누적 손익이 전년동기 대비 52% 개선됐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7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기대를 모은다. 내년 1분기까지 엔비디아의 최신 GPU ‘B200’ 7000장 이상을 확보 및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NHN클라우드는 향후 추가로 진행될 정부의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더욱 견고해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정부 AI 사업 참여가 확정됐다.

NHN은 적극적인 주주가치 증대의 일환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3개년 주주환원 정책도 공개했다.

매년 직전 연도 연결기준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1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책정하고 확보된 재원을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금 배당은 매년 전년도 주당 배당금 이상 수준으로 시행해 배당 성장성을 지속 확보하고 2026년부터 신규 취득한 자사주는 매입한 당해연도 내에 50% 이상을 즉시 소각하기로 했다. 추가로 올해는 연말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약 1.4%를 추가 매입하고 기존 취득 물량을 합해 총 3%를 소각 완료할 예정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당사 핵심 사업인 게임, 결제, 기술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르게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과 함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롭게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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