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외국인 '3개월째 러브콜'…7월 3.4조원 순유입

김혜지 기자 2025. 8. 12.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이 석 달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과 채권에 자금을 순유입한 것은 이로써 3개월 연속이 됐다.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 자금을 지난 4월에는 무려 93억 3000만 달러 순유출했으나, 대통령 선거 직전인 5월부터 순유입세로 돌아서 3개월째 한국 주식에 투자를 늘려 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자금 48.3억 달러 순유입
관세 협상 기대…6월보다 주식 순유입 폭 확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이 석 달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힘입어 주식에만 3조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의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자금은 48억 3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과 채권에 자금을 순유입한 것은 이로써 3개월 연속이 됐다.

주식 자금은 24억 4000만 달러 순유입되면서 전월(22억 7000만 달러)의 순유입 규모를 넘어섰다.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3조 4000억 원 상당이다.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 자금을 지난 4월에는 무려 93억 3000만 달러 순유출했으나, 대통령 선거 직전인 5월부터 순유입세로 돌아서 3개월째 한국 주식에 투자를 늘려 왔다.

구체적으로 지난달에는 8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의 수주 계약과 실적 개선 전망이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 관계자는 "7월 주식 자금의 경우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와 반도체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 전망 등으로 3개월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채권 투자 자금은 7월 24억 달러 순유입돼 전월(28.1억 달러)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이 관계자는 "채권 자금의 경우 재정증권 만기 상환에도 중장기 채권 투자 수요가 계속되면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거 5년(2020~2024년) 평균 7월 외국인 채권 순유입 규모는 26억 2000만 달러다.

icef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