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벌집 제거 3년 새 54%↑…8월이 '최고 위험'

구진욱 기자 2025. 8. 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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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여름철(7~9월)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54% 늘고, 벌 쏘임 환자 이송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은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 모두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소방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4년 8월 한 달 벌집 제거는 11만4421건, 환자 이송은 2225건으로 월별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기준 벌집 제거·벌 쏘임 환자 이송 건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일평균 54건의 환자 이송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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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경.(소방청 제공) ⓒ News1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최근 3년간 여름철(7~9월)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54% 늘고, 벌 쏘임 환자 이송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은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 모두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소방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벌집 제거 출동은 2022년 19만3986건에서 2024년 30만4821건으로 연평균 25.4% 증가했다.

벌 쏘임 환자 이송도 같은 기간 6953건에서 7573건으로 연평균 4.4% 늘었다. 2024년 8월 한 달 벌집 제거는 11만4421건, 환자 이송은 2225건으로 월별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기준 벌집 제거·벌 쏘임 환자 이송 건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일평균 54건의 환자 이송이 발생하고 있다.

벌 쏘임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현재까지 8명으로, 4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심정지 환자는 모두 50대 이상이었지만, 올해는 연령대가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소방청은 이에 꿀벌과 말벌의 독성·응급 대처법도 당부했다. 꿀벌은 침이 박히므로 즉시 제거하고 상처를 소독·냉찜질해야 하며, 말벌은 침이 박히지 않지만 독성이 강해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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