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군사 행동, 한미훈련 맞대응 성격…'규모 있는 훈련'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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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이 전날 진행한 포병 사격훈련 경기에 대해 '규모 있는 훈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서 5월 29일과 7월 23일 두 번의 포사격 훈련과 달리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훈련이 진행됐다"며 "북한 매체의 보도를 봤을 때 동원된 무기의 수량이나 재원을 볼 때 규모 있는 훈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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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지난 11일 조선인민군 대연합 부대 관하 전술적 포병 구분대들의 사격훈련 경기가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NEWS1/20250812114717066zouc.jpg)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정부가 북한이 전날 진행한 포병 사격훈련 경기에 대해 '규모 있는 훈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서 5월 29일과 7월 23일 두 번의 포사격 훈련과 달리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훈련이 진행됐다"며 "북한 매체의 보도를 봤을 때 동원된 무기의 수량이나 재원을 볼 때 규모 있는 훈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최근 5년간 북한군의 포사격 훈련에 김 총비서가 불참한 사례는 2021년 11월 7일, 2023년 3월 21일 두 차례로 집계된다. 이번에 공개된 82㎜ 박격포 훈련도 북한군이 통상적으로 진행하던 포사격 훈련에 비해 수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지난 11일 조선인민군 대연합 부대 관하 전술적 포병 구분대들의 사격훈련 경기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 총비서를 대신해 포사격 훈련 경기를 참관하고 리영길 총참모장도 동행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군의 타격 훈련 기간은 7월에서 9월 사이에 진행된다"라며 "이 훈련을 공개한 것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맞대응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 프리덤 실드)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은 전날 노광철 국방상의 담화를 통해 한미의 연합훈련을 규탄하며 군사 도발을 예고한 바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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