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이혼하라"던 절망 부부, 8개월 만에 기적 같은 변화 (결혼 지옥)

김현숙 기자 2025. 8. 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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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이 애프터 특집 첫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프로그램을 거쳐 간 109쌍의 부부 중 '노코멘트 부부' '절망 부부' 'K장녀 가족' 등 세 가족의 근황이 전해졌다.

첫 번째 주인공은 96회에 출연했던 노코멘트 부부.

한편, '결혼 지옥' 애프터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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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방송

(MHN 권나현 인턴기자) '결혼 지옥'이 애프터 특집 첫 번째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프로그램을 거쳐 간 109쌍의 부부 중 '노코멘트 부부' '절망 부부' 'K장녀 가족' 등 세 가족의 근황이 전해졌다. 

첫 번째 주인공은 96회에 출연했던 노코멘트 부부. 부부간 대화 단절로 위기에 놓였던 이들은 방송 당시, 응급실에 간 아내에게조차 무심했던 남편의 모습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는 행동과 표현의 연습, 아내에게는 칭찬과 기다림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10개월 만에 다시 만난 부부는 다정한 스킨십과 일상 공유로 관계가 크게 개선됐고, 결혼 12년 만에 처음으로 남편이 아내에게 꽃과 손편지를 선물하는 변화까지 보여줬다. 

두 번째로 109~110회에 출연한 절망 부부는 30년 넘게 이어진 남편의 알코올 의존증으로 파탄 직전에 놓였던 가정이다. 방송 당시 남편은 촬영 직전까지 술을 마셨고, 술병과 쓰레기통을 혼동하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술을 끊지 않으면 이혼하라"는 초강수 조언을 건넸다. 8개월 후, 남편은 완전 금주에 성공했고 아내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며 성실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아내가 믿음을 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주인공은 106회에 등장한 K장녀 가족. 조울증을 앓는 아버지와 그로 인한 갈등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해야 했던 장녀의 사연은 전국의 K장녀 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이후 아버지는 집안의 과도한 물건을 정리하며 변화를 보였고, 어머니 역시 심리 상담을 통해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부모의 변화를 지켜본 딸은 "이제 저는 저의 삶을 잘 살겠다"며 안도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결혼 지옥' 애프터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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