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GE버노바·이튼 매수…뉴스케일파워 외면

경예은 2025. 8. 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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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이 최근 한달 간 미국 전력·원자력 테마주 중 GE버노바와 이튼코퍼레이션을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 달 전까지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던 뉴스케일파워는 실적 부진 부담에 순위권에서 밀려나면서 서학개미들의 엇갈린 투자행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순매수 상위권에 진입한 이튼코퍼레이션에 대해서는 "데이터 센터와 관련된 각종 시설물용 전력설비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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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력·원자력 테마주 엇갈려
GE버노바 수주↑·수익률 22.7%
이튼,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기대
뉴스케일파워 실적 부재로 부담

서학개미들이 최근 한달 간 미국 전력·원자력 테마주 중 GE버노바와 이튼코퍼레이션을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 달 전까지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던 뉴스케일파워는 실적 부진 부담에 순위권에서 밀려나면서 서학개미들의 엇갈린 투자행보를 보였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학개미의 GE버노바 순매수결제액은 5567만달러(약 772억원)로 순매수 상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튼코퍼레이션은 같은 기간 3878만달러(약 538억원) 순매수로 29위를 기록했다. 불과 3달 전(5월9일~6월9일)까지만 해도 두 종목 모두 해외주식 순매수 결제 상위 50위권 밖메 머물렀다.

증권가에서는 GE 버노바의 ‘실적 기반 안심 랠리’를 주목하고 있다. GE 버노바는 올해 2분기 파워 장비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송전 사업도 호조를 보여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뛴 14.6%를 기록했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스화력 발전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았다”며 “발전소 건설기간이 비교적 짧고,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한 가스 화력 발전의 장점이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순매수 상위권에 진입한 이튼코퍼레이션에 대해서는 “데이터 센터와 관련된 각종 시설물용 전력설비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반면 전력·원자력 테마주 중 하나로 꼽히는 뉴스케일 파워는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상황이다. 지난 6월9일~7월9일 3363만달러(약 468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던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한 달 순매수 상위 50종목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권외로 밀려났다.

뉴스케일파워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선도기업이자 국내 원전 테마와도 맞물려 성장주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실적이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친원전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전력·원자력 관련 종목은 테마주로 각광받았다.

블룸버그와 삼성증권 자료에 의하면 ▷GE 버노바(51.63%) ▷뉴스케일 파워(125%) ▷이튼코퍼레이션(17.09%) ▷ 비스트라(48.89%)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3.73%) ▷NRG 에너지(27.83%) ▷카메코(51.63%) 등은 모두 지난 3개월간 두 자릿수 혹은 그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6월 이후부터는 같은 테마 내에서도 수익률 흐름차가 나타나며 성적이 갈리는 모습이다. 뉴스케일 파워와 NRG 에너지는 각각 수익률이 0.53%, 4.76% 떨어졌다. 경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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