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분양·해킹 ‘삼박자’ 역대급 성적표 받은 KT…빅테크 협력 체계 공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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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성적을 받았다.
경쟁사 유심 해킹 사태 반사이익과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전개, 부동산 분양 성과, 대규모 인력 이동 등 복합적 요소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장 CFO는 "MS와 팔란티어 등 빅테크와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또 KT의 기지국 운용 효율화를 위해 AI 기반 혁신을 접목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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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T]](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k/20250812105703537rmlr.jpg)
11일 KT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7조4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4% 급등한 1조148억원, 순이익은 78.6% 늘어난 7333억원을 기록했다.
KT의 분기 기준 영업익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증권가 전망치도 웃돌았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KT의 올해 2분기 매출을 7조2506억원, 영업익을 8658억원으로 집계한 바 있다.
KT의 호실적은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초유의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한 가입자 이동과 선제적 AI 전환(AX)이 이끌었다. KT는 SK텔레콤에서 이탈한 가입자를 가장 많이 흡수했다. 본격적인 효과는 올해 3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무선 사업은 5세대이동통신(5G) 가입자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에 견줘 1.6% 확대됐다. 무선 통신 가입자는 직전 분기 2644만5000명에서 2749만1000명으로 104만명 넘게 유입됐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지난 5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기업간거래(B2B) 매출은 AX 수주 확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5% 성장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 KT]](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2/mk/20250812113613056iccn.png)
KT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에도 이동통신시장 보조금 경쟁이 과열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급률이 높아지고 단말기 교체 주기가 길어진데다가 통신회사들이 AI·IT 분야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됐지만 우려할 정도로 과도한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향후 아이폰 등이 출시됐을 경우 일시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KT도 AX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내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결과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독자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선보인 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 개발한 AI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투자로 AI 인프라를 고도화해 첨단 통신 환경도 구축한다.
장 CFO는 “MS와 팔란티어 등 빅테크와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또 KT의 기지국 운용 효율화를 위해 AI 기반 혁신을 접목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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