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윤호중 “광복절 특사는 사필귀정. 2차 소비쿠폰, 재산세-금융소득 등 감안해 지급”
-‘검수원복’ 후 단명한 尹정권, 이제 수사-기소 분리 정신 구현할 때
-중수청, 행안부에 두면 행안부 비대화? 행안부, 경찰 수사 지휘 안 해
-경찰 비대화? 국가경찰위 실질화로 권력화 막고, 자치경찰제 확대
-해체 앞둔 경찰국, 업무보고도 안 받아. 폐지 시행령 개정안 고시
-상위 10% 제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 22일부터 지급
-소비쿠폰으로 소상공인 신용카드 매출액 20% 상승
-농어촌 사용처, 경쟁 점포 없는 하나로마트 추가 지정
-올해 소비쿠폰 추가 발행 계획 없어. 듀티프리페스타 등 추가 행사 예정
-광복절은 국민주권 찾은 날, 국민임명식 대단한 의미
-李 대통령, 대한민국 성장에 기여한 국민들로부터 임명장 받는다
-국민임명식, 각종 이벤트 준비 중. 뒤풀이도 준비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오늘 2부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윤호중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취임하신 지 한 3주 정도 되셨나요?
◎ 윤호중 > 예, 3주 지나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적응은 좀 되십니까?
◎ 윤호중 > 적응이라고 할 게 있습니까.
◎ 진행자 > 제가 왜 이 질문을 드렸냐면 저희가 몇 분의 장관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했는데 제한적 공개였지만 대통령께서 수시로, 수시로 연락을 하신다. 혹시 장관님도 그런 연락 받으셨습니까?
◎ 윤호중 > 받은 적이 있죠.
◎ 진행자 > 그래요? 낮밤을 가리지 않고.
◎ 윤호중 > (웃음) 예, 좀 극한 직업 같습니다.
◎ 진행자 > 장관님들 다 똑같은 말씀들을 하시네요. 체력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 윤호중 > 네.
◎ 진행자 > 여쭤볼 게 많은데요. 먼저 이것부터 여쭤볼게요. 검찰 개혁 관련해서 중대범죄수사청을 설치하기로 했는데 그걸 어디에 둘 거냐, 법무부에 둘 거냐 행안부에 둘 거냐. 얘기가 있었는데 가닥은 행안부에 두는 걸로 가닥이 잡혀가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 윤호중 >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어느 쪽으로 할 것이다 확인해 드릴 수는 없고요. 2022년 5월 9일,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날 국회는 2차 검찰청법 개정을 합니다. 그래서 6대 범죄를 2대 범죄로 줄이고 검찰청법 4조 2항을 신설했거든요. 그 4조 2항에는 뭐냐 하면 수사를 개시한 검사는 기소에 관여할 수 없다. 기소를 결정할 수 없다고 하는 수사-기소 분리 정신을 담은 4조 2항을 신설했습니다. 그 방향이 부담이 되었던지 한동훈 전 장관은 시행령을 고쳐서
◎ 진행자 > ‘등’을 넣어서.
◎ 윤호중 > ‘등’을 활용해서 수사 범위를 확 넓히고.
◎ 진행자 > 이른바 검수원복.
◎ 윤호중 > 네, 그리고 수사-기소 분리라고 하는 원칙도 그냥 무시해버렸죠. 그러나 3년으로 윤석열 정권이 단명했기 때문에 그 마지막 날 신설했던 수사-기소의 분리라고 하는 정신을 구현해야만 하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중수청 신설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수사-기소의 분리를 어떻게 하면 가장 원칙적으로 또 제대로 해낼 수 있느냐 이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잘 아시죠? 장관님.
◎ 윤호중 > 너무나도 잘 알죠.
◎ 진행자 > 대학교 동기시죠?
◎ 윤호중 > 예, 예.
◎ 진행자 > 혹시 관련 이야기 나눠보지 않습니까? 장관 되신 다음에 장관 대 장관으로.
◎ 윤호중 > 본회의장 가면 바로 옆자리입니다. 상임위도 기재위원 같이 하고 있고요.
◎ 진행자 > 중수청 어떻게 할지 얘기 나누셨을 거 아니에요, 두 분이.
◎ 윤호중 > 안 나눕니다.
◎ 진행자 > 에이, 정말 안 나누셨어요?
◎ 윤호중 > 예, 예.
◎ 진행자 > 그러면 그거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짜는 안대로 갈 것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됩니까?
◎ 윤호중 >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짠 안과 국회에서 당에는 검찰개혁TF가 만들어져 있죠. 검찰개혁TF가 이 안을 최종적으로 가다듬고 그것이 국회 법사위에서 논의될 겁니다.
◎ 진행자 > 현재는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장관님이 말씀하시는 데 제한이 있고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그럼 이렇게 한번 말씀을 드릴게요. 만약에 행안부로 간다면 너무 비대해지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잖아요.
◎ 윤호중 >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하나는 행안부가 너무 커지는 것 아니냐는 것과 그다음에 또 하나는 경찰이 너무 커지는 것 아니냐 이 두 가지인데요. 우선 행안부로 오게 된다면 경찰하고 유사한 지위를 갖게 될 겁니다. 근데 경찰도 지금은 행안부 장관이 예산이나 정책 이런 것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로 경찰청의 운영과 특히나 수사 업무에 대해서는 행안부 장관이 지휘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법무-검찰의 관계와 행안부-경찰의 관계는 그만큼 다른 것이죠. 과거 권위주의 시대를 극복하는 과정에 1990년대 초에, 그러니까 김영삼 정부 때서부터 경찰에 대한 내무부 행안부의 지휘 관계가 끊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될 걸로 보여지지 않고요. 그다음에 경찰력이 너무 비대해진다고 하는 부분은 그래서 국가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해서 그렇게 권력화하는 것을 막자고 하는 부분과 또 하나는 자치경찰제를 확대하자, 지금은 이론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까 제대로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사무가 분리가 안 돼 있거든요. 이것을 좀 더 분리를 명확히 하자라는 쪽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하나 더요. 경찰국 있잖아요. 신설될 때 논란 엄청 거셌는데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는 보도까지는 봤는데,
◎ 윤호중 > 이미 8월 4일 날 시행령 개정안이죠. 행안부 직제령의 개정안을 고시했고요. 아마 8월 안에 국무회의에서 시행령 개정이 이루어지면 바로 폐지가 되게 됩니다.
◎ 진행자 > 그럼 장관이 되신 다음에 그때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얘기했던 거나 이런 거와 다르게 실제로 경찰국이 어떻게 운용이 됐는지 실태는 좀 파악을 하셨었어요?
◎ 윤호중 > 실제로 인사를
◎ 진행자 > 좌지우지한다든지.
◎ 윤호중 > 행안부 장관의 경찰 인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경찰에 대한 각종 업무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국의 존재가 경찰의 수사권에 대한 직접적인
◎ 진행자 > 수사 개입이라든지 통로가 되는 것 아니냐.
◎ 윤호중 > 예, 지휘 관계 통로가 되고 있다.
◎ 진행자 > 그렇죠. 혹시 그런 흔적도 잡힌 겁니까?
◎ 윤호중 > 그 부분까지는 제가 확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해산을 앞두고 있는, 해체를 앞두고 있는 경찰국이기 때문에 제가 취임해서 업무보고를 아예 거부를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러셨어요?
◎ 윤호중 > 네, 보고를 아예 받지 않았습니다.
◎ 진행자 > 아예, 한 번도 안 받으셨어요?
◎ 윤호중 > 네.
◎ 진행자 > 이게 혹시나 변칙적으로 편법적으로 운영됐는지 여부는 실태 파악은 필요했던 거 아닐까요? 조사나 이런 게.
◎ 윤호중 > 그거는 너무 분명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업무를 어떻든 합법적으로 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했느냐고 보고는 받을 수 있지만 너무 뻔해서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른 문제로 넘어갈게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 국민에게 15만 원씩 지급을 했고 2단계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 어떻게 이거를 추려낼 것이냐 선별 기준이 뭐냐가 상당한 관심사 아닙니까, 혹시 잡혔습니까?
◎ 윤호중 > 2단계는 상위 10%를 제외하고 지급하게 되는데요. 지금 아직 세부적인 기준을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1차 지급이 9월 12일까지 이루어지고요. 그다음에 9월 22일서부터 2차 지급이 돼서 10월 말까지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9월 12일 전까지 기준을 만들어서 열흘 동안 그 기준을 고시하고 그다음에 그 결과에 따라서 지급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 진행자 > 근데 상위 10%를 걸러내는 기준이 뭐냐, 의료보험료가 기준이 되는 거냐 뭐가 되는 거냐.
◎ 윤호중 > 의료보험료만으로는 이게 직장의료보험과 지역의료보험이 보험료 책정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할 수는 없고요. 거기에 지역의료보험 가입자 같은 경우에는 재산세 납세 납부 결과라든가 이런 것들을 참고해서 상위 10%를 골라내게 됩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직장가입자 같은 경우는 소득을 기준으로 해서 보험료가 책정되잖아요, 반면에 지역가입자 같은 경우는 재산까지 같이 통합해서
◎ 윤호중 > 재산소득이 제대로 소득으로 파악이 되지 않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는 것이죠. 금융소득, 그다음에 부동산 자산소득 이런 것들을 감안한다는 말씀입니다.
◎ 진행자 >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되게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요?
◎ 윤호중 > 기준만 만들면 분류해내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미 지급됐던 1차 쿠폰 사용 현황이라든지 결과 이런 것들은 집계가 되고 있습니까?
◎ 윤호중 > 그렇죠.
◎ 진행자 >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윤호중 > 사용은 전체보다는 바로 집계가 나오는 것은 신용카드로 지급 받으신 분들은 신용카드 회사로부터 사용액이 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한 60% 정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고요. 그중에 가장 많은 양이 외식업, 사용액 중 40%가 외식업, 그다음에 도소매업이라든가
◎ 진행자 > 학원, 안경점 이런 데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 윤호중 > 예, 생필품 이런 쪽으로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또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신용카드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한 20%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 진행자 > 20%? 그래요.
◎ 윤호중 > 예.
◎ 진행자 > 저희도 지적을 했었는데 농어촌 지역에서 이거 쓰고 싶어도 쓸 데가 별로 없다, 이런 문제가 일찌감치 제기됐잖아요. 보완책 이런 것들은 강구하셨던 겁니까?
◎ 윤호중 > 1차 보완책을 만든 것은 다른 경쟁 업종이 없는, 경쟁 점포가 없는 하나로마트의 경우에는 전국에서 121곳을 사용할 수 있게 했거든요. 그런데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 보니까 하나로마트가 아니면 생필품을 살 수 없는 동네들이 있더라고요. 그런 지역까지 전부 조사를 해서 풀 계획입니다. 곧 아마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데요. 그 판단을 각 지자체 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정하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 진행자 > 어제 저희도 전해드린 바가 있는데 또 하나 나타난 현상이 이게 쓰면 안 되는, 쓸 수 없는 곳으로 되어 있는 유흥주점이라든지 홀덤펍이라든지 이런 데서 사용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가 봤더니 상호라든지 사업자등록 같은 경우 다르게 해서 서류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실제로 가면 유흥주점 이런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 윤호중 > 그런 경우에는 그것은 불법이죠. 그건 단속의 대상입니다.
◎ 진행자 > 이건 지자체 차원에서 걸러내야 되는 문제가 되는 겁니까?
◎ 윤호중 > 그렇죠. 현장에서 단속을 해야 되는 거죠. 이 사업자등록을 허위로 한 셈이 되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요. 만약에 걸리면 처리 대상이 되는 거죠?
◎ 윤호중 > 허가 취소라든가 또는 영업정지 이런 제재 대상이 됩니다.
◎ 진행자 > 현재로서는 중간 결론을 내리기에도 빠른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되겠다고 했던 그 정책의 목표가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목표를 기준점으로 삼았을 때 효과가 정말로 있는 것인지 어떻게 자체 판단하고 계십니까?
◎ 윤호중 > 목표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내수가 워낙 침체돼 있으니까 내수를 살려내야 되겠다는 거 하나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그 가장 큰 피해를 소상공인들이 입고 있었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매출 지원의 목표가 있었는데요. 그 두 가지 모두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이것만이 아니라 한미 관세 협상 이런 것들을 통해서 관세가 25%에서 15%로 내려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KDI가 관세가 좀 더 낮아지면서 수출 효과를 성장률에 반영해야 되는 면하고 그다음에 또 한편에서는 내수 진작 효과가 소비쿠폰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두 가지를 감안해서 올해 성장률이 0.8%까지 내려갔는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다는 보고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게 효과가 길게 갈 수도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장관님이 말씀하신 것 같기는 한데 피부적으로 와닿기에는 2차 지급까지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사실상 돈은 시한은 결국 연말까지 아니냐.
◎ 윤호중 > 11월 30일까지 사용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 진행자 > 그러니까요. 그렇다고 내년 초가 된다고 해서 당장 경기가 확 올라갈 거냐, 그건 아닐 것 같다는 전망이 솔직히 많잖아요?
◎ 윤호중 > 그러니까 어찌 보면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하는 건,
◎ 진행자 > 이 효과는 있을지언정.
◎ 윤호중 > 그 효과는 있습니다.
◎ 진행자 > 효과는 제한적인데 그렇게 놓고 본다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나 이런 게 이걸로 완전히 일거에 다 해결은 안 될 거 아니냐는 것이죠.
◎ 윤호중 > 어떻게 보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하면 투자를 하지 않겠습니까?
◎ 진행자 > 그렇죠.
◎ 윤호중 > 그 투자까지 끌어내는 것이 이를테면 목적했던 것보다 더 플러스알파의 그런 효과를 거두게 되는 것인데요. 정말 그렇게 되길 바라죠. 소비쿠폰 외에도 각종 8월, 9월에는 여행페스타라든가 그런 것도 하고.
◎ 진행자 > 제가 조금 아까 그 이야기를 꺼냈던 바로 이유가 이 질문을 드리기 위함인데 혹시 이번 말고 추가로 지원이나 이런 방안을 강구 할 필요가 있는지, 혹시 강구되고 있는지가 궁금해서 여쭤봤던 건데요.
◎ 윤호중 > 추가로 이를테면 소비쿠폰을 이제 더 발행한다든가 그런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올해 안에는 11월 말까지 되면 이것으로 올해는 끝일 텐데요.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듀티프리페스타라든가 면세와 관련된 거죠.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있고요. 그래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 이런 것들을 통해서 내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강구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급하고 이러더라고요.
◎ 윤호중 > 숙박세일페스타 이런 것도 있고요.
◎ 진행자 > 일단 그런 차원에서 강구되고 있는 것이고, 소비쿠폰 같은 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시 지급될 계획은 없다?
◎ 윤호중 > 네, 올해 안에는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음 주제 오는 15일이 광복절인데 이날 국민임명식이 치러집니다. 근데 왜 이날로 잡으신 거예요?
◎ 윤호중 > 국민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가 빛의 혁명을 통해서 탄생한 정부 아닙니까? 이 광복의 뜻은 빛을 되찾았다는 뜻입니다. 그야말로 우리 국민의 주권을 다시 찾은 날, 국민들의 주권 행사를 통해서 새로 만든 정부의 임명식을 갖는다고 하는 것이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때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제가 꼬치꼬치 여쭤봐도 말씀 안 해 주실 거죠?
◎ 윤호중 > (웃음) 각종 이벤트가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도 맛보기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장관님.
◎ 윤호중 > 구체적인 방식은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이 광복 이후 80년 동안 여기까지 발전하고 성장해 오는 데 기여했던 분들을 모시고 또 그런 분들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국민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습니다.
◎ 진행자 > 보통 대통령 취임식 때는 누가 임명장을 주는 건 아니잖아요?
◎ 윤호중 > 그렇죠. 선서하고 끝나는 건데.
◎ 진행자 > 근데 누군가가 이재명 대통령한테 임명장을 주는 겁니까, 이런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는 겁니까?
◎ 윤호중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누군지는 얘기 안 해 주실 거죠?
◎ 윤호중 >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 진행자 > 제가 볼 때도 1급 비밀일 것 같은데요. 근데 광복절 기념식과 국민임명식이 같이 치러지는 겁니까, 따로따로 하는 겁니까?
◎ 윤호중 > 따로 되어 있습니다. 오전에 광복절 기념식이 있고요. 그건 국경일 행사고 그다음에 오후 8시부터요.
◎ 진행자 > 따로 하는 거고, 국민임명식이면 아무래도 국민에 주안점이 두게 될 것 같고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한테 누군가가 임명장을 준다, 이것도 그 일환으로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은데 국민이 주인 되는 또 다른 게 뭐가 있을까요?
◎ 윤호중 > 국민이 주인이신 것은 두말할 나위 없는 진실이고요.
◎ 진행자 > 이벤트 하나만 더 말씀해 주시죠. 준비는 다 됐습니까?
◎ 윤호중 > 네, 그럼요. 그리고 지금도 광화문 광장에 나가 보시면 광화문 광장 높은 건물에 전부 10개의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함께해 온 진관사 태극기라든가 상해임시정부 태극기라든가 그런 상징적인 의미의 태극기들이 다 걸려 있습니다.
◎ 진행자 >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너무 난처한 질문인 것 같아서 제가 괴롭혀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 윤호중 > 각오하고 왔죠. 제가 오늘 올 때는. (웃음)
◎ 진행자 > 저녁 8시라면서요, 행사가. 얼핏 떠오르는 게 보통 행사하면 뒤풀이가 있잖아요. 혹시 국민임명식도 뒤풀이 성격 이런 게 있을까요?
◎ 윤호중 > 문화 공연이라든가 기념 영상 이런 것들이 준비가 돼 있으니까요.
◎ 진행자 > 그래요. 볼거리도 상당히 많이 있고 참여도 많이 할 수 있고요.
◎ 윤호중 > 예.
◎ 진행자 > 기대하겠습니다.
◎ 윤호중 > 참여는 행사장으로 조성돼 있는 곳에는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받으신 국민들을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대형스크린이 띄워져 있기 때문에 식장 밖에서도 얼마든지 보실 수가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겸하죠?
◎ 윤호중 > 네, 지금도 중대본이 가동 중에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도?
◎ 윤호중 > 네. 폭염중대본입니다.
◎ 진행자 > 폭염 관련해서는 어떤 대책을 지금 하고 있나요?
◎ 윤호중 > 각 지자체에 대응 예산을 미리 지원해서 하고 있는데요. 특히 폭염 취약 계층이 있습니다. 첫째는 노령층,
◎ 진행자 > 독거노인이라든지
◎ 윤호중 > 이런 분들은 전국에 있는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만들어서 어르신들한테 제공하고 있고요. 또 독거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찾아가는, 쪽방촌 이런 데 있죠, 이런 데는 냉수도 보내드리고요. 그 다음에 원하시면 에어컨도 임대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노숙자들에게는 일일 잠자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얼음물 같은 걸 제공하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 더위에 지치시지 않고 지낼 수 있게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30초 남았는데 장관께 아니라 정치인께 여쭤보는 건데요. 어제 사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윤호중 > 사필귀정이다.
◎ 진행자 > 사필귀정?
◎ 윤호중 > 검사 독재가 파괴한 인생, 가족을 다시 원상으로 회복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사면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뿐만 아니라 국민주권 시대를 맞아서 많은 국민들 함께 이 정부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차원에서 경제인들뿐만 아니라 한 80만 명의 폭넓은 사면을 했고요. 또 신용 사면도 300만 명 이상 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장관님.
◎ 윤호중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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