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구 줄지만 유입 인구 계속 늘면서 도시개발사업 활발한 천안시
올 상반기 인구 70만 돌파, 100만 도시 꿈 키우는 천안
전국 인구는 줄고 있지만, 유입 인구 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충남 천안시의 공동주택(아파트)·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함을 확인하는 지표가 나왔다.
천안시는 성거소우구역 등 12개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와 상수도원인자부담금 납부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약 1007억원은 해당 15개 사업의 용수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사업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수도공사 또는 시설 설치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원인 제공자가 부담하는 금액이다. 주로 주택단지, 산업시설 등 수돗물 수요 증가로 인한 시설 신설·증설 시 부과된다. 부지 경계선에서 이미 설치돼 물이 공급되고 있는 수도관까지 설치하는 인입 급수관의 공칭 구경, 급수 용도, 급수 지역의 범위를 구분하여 원인자부담금을 산정한다.

저출생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줄고 있지만 천안시 인구는 △2020년 68만 5595명 △2022년 68만 7575명 △2024년 69만 7299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6월말 천안시 인구는 70만 971명으로 7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8월 12일) 인구는 70만 1756명으로 인구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 김웅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의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분납제도 시행으로 사업시행자의 부담은 줄이고, 확보된 재원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공급기반을 조성해 시민의 생활 편익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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