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尹 비상계엄 관련 국힘 사과 충분? 70대 이상도 26% 불과”

권준영 2025. 8. 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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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5, 6일 이뤄진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반성과 사과가 충분했다'는 비율은 국민의 23%에 불과했다"면서 "70대 이상에서도 26%에 불과했다. 이게 현재의 민심이고 국민 눈높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윤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1987년 용팔이 사건 이후 최악의 '정당 민주주의 침탈'이지만, 그 본질적 대립에 주목해야 한다"며 "바로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민심에 다가가자는 혁신 후보들'과 '당심을 민심으로부터 더 떨어뜨려 사유화하려는 윤 어게인 세력'의 충돌"이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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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前 국민의힘 의원, 여의도연구원장 직 내려놓고 ‘작심 발언’
“비상계엄 관련, 국민의힘의 반성·사과가 충분했다’는 비율 전체 국민의 23%”
“정권에 이어 당까지 말아먹으려는 ‘윤 어게인’ 세력으로부터 당 지켜야”
윤희숙(왼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 [디지털타임스 DB]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5, 6일 이뤄진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반성과 사과가 충분했다’는 비율은 국민의 23%에 불과했다”면서 “70대 이상에서도 26%에 불과했다. 이게 현재의 민심이고 국민 눈높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윤희숙 전 의원은 12일 “정권에 이어 당까지 말아먹으려는 ‘윤 어게인’ 세력으로부터 당을 지켜야 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1987년 용팔이 사건 이후 최악의 ‘정당 민주주의 침탈’이지만, 그 본질적 대립에 주목해야 한다”며 “바로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민심에 다가가자는 혁신 후보들’과 ‘당심을 민심으로부터 더 떨어뜨려 사유화하려는 윤 어게인 세력’의 충돌”이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

이어 “그런데도 혁신위의 사죄안, 전한길씨를 출당시키고 그를 당 안방에 끌어들인 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간언을 무시한 당 지도부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계엄으로 죽은 사람이 없다’, ‘윤 전 대통령을 재입당 시키겠다’, 민심에 반하는 선동과 난동으로 당권을 잡으려는 윤 어게인 후보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시당초 계엄과 탄핵에 이르게 된 근원은 호가호위 친윤세력과 그들에 빌붙어 자리하나 구걸하던 사람들”이라면서 “그들이 정권을 망하게 했고, 이젠 마지막 남은 당까지 말아 먹으려 하고 있다”고 당 내 ‘윤 어게인’ 세력들을 맹비판했다.

끝으로 윤 전 의원은 “이들로부터 당을 지켜내야 한다. 혁신 후보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경선 중립 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여의도연구원장’ 직은 지금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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