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李대통령 향해 "두달 지켜봤지만 자격 없다"

조혜정 기자 2025. 8. 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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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분당갑)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번 광복절 특별 사면에 이름을 올린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의 이름을 재차 거론하며 "내 편 죄는 면해주고, 야당은 내란 정당으로 몰아 말살시키는 것이 '정치복원'인가 '정치보복'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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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 죄는 면해주고, 야당은 말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분당갑)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달을 지켜보았지만 당신은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도량발호(跳梁跋扈. 권력을 남용해 제멋대로 행동함), 무법천지(無法天地) 대한민국이 본인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인가”라며 “헌법을 무시하고 법치주의를 박살내는 것이 진짜 대한민국인가”라고 되물었다.

안 의원은 이번 광복절 특별 사면에 이름을 올린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의 이름을 재차 거론하며 “내 편 죄는 면해주고, 야당은 내란 정당으로 몰아 말살시키는 것이 ‘정치복원’인가 ‘정치보복’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자라나는 청년·미래 세대에게 어떻게 설명할건가”라며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결국 뼈저린 후회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1일 안 의원은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기어이 이 대통령이 광복절 사면을 단행했다”며 “조국, 정경심, 윤미향, 최강욱, 조희연, 은수미, 김은경, 신미숙 등 부부입시비리단, 파렴치범, 뇌물수수범, 권력비리범 등 마치 교도소 호송차로 이송되는 범죄자들을 모아놓은 듯 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식민지에서 자유독립국가로 우뚝 선 8.15 광복절에, 국민을 배반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사람들을 애국자인양 포장하고 사회에 풀어줬다”며 “일제시대 총독들이 봤다면 이 대통령이야말로 한국의 국운을 파괴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혜정 기자 hjc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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