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스토킹하고 성폭행 고소한 여성…알고 보니 유부녀 '발칵'

마아라 기자 2025. 8. 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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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를 스토킹하고, 허위로 성폭행 신고까지 한 여성이 알고 보니 유부녀였다는 막장 실화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 대한 동거 전 조사를 의뢰하면서 알게 된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재연했다.

A씨의 남편은 A씨가 의뢰인의 남자친구 외에도 여러 명의 남성과 외도를 한 사실을 알고 이혼소송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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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를 스토킹하고, 허위로 성폭행 신고까지 한 여성이 알고 보니 유부녀였다는 막장 실화가 공개됐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

전 남자친구를 스토킹하고, 허위로 성폭행 신고까지 한 여성이 알고 보니 유부녀였다는 막장 실화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 대한 동거 전 조사를 의뢰하면서 알게 된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재연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동거를 결심하던 중 갑작스럽게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받았다.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는 헤어진 뒤에도 커플 사진을 삭제하지 않은 SNS(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의뢰인에게 계속해서 연락했다.

결국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A씨를 만났다. A씨는 "(남자친구가) 지금 일하고 있는 카페 여사장과 FWB(Friends with Benefit, 육체적인 관계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사이지만 애인은 아닌 19금 관계)이며, 자신을 임신시키고 낙태를 종용했다"라고 폭로했다.

의뢰인이 따지자 남자친구는 "A와 헤어진 이유는 상대방의 바람이다. 카페 사장과는 과거 사귄 적은 있지만 단순한 동업자이자 친구일 뿐"이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결국 남자친구를 믿기로 한 의뢰인은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부터 A씨의 스토킹이 시작됐다. A씨는 의뢰인의 SNS에 수시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고 술을 마신 상태로 두 사람이 사는 집으로 찾아와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이어 A씨는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리뷰 테러를 여러 차례 올렸고 결국 남자친구의 카페는 한동안 운영을 접어야 했다.

전 남자친구를 스토킹하고, 허위로 성폭행 신고까지 한 여성이 알고 보니 유부녀였다는 막장 실화가 공개됐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화면

그러던 어느 날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A씨의 남편으로부터 상간 소장을 받았다. A씨가 사실은 유부녀였던 것. A씨의 남편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고 그사이 한국에 들어온 A씨가 과거 의뢰인 남자친구와 자신의 신혼집에서 동거하는 만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A씨의 남편은 A씨가 의뢰인의 남자친구 외에도 여러 명의 남성과 외도를 한 사실을 알고 이혼소송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상간자 피소에 대해 따지러 갔다가 A씨로부터 되려 성폭행으로 고소당하기까지 했다.

MC 데프콘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미친 사람이다. 사기죄 고소 안 되나"라며 경악했다. 이에 남성태 변호사는 "생각보다 결혼을 숨기는 사례가 많다"라며 "이런 건 성적자기결정권 침해라고 해서 따로 처벌 규정은 없지만, 위자료 청구 소송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웹툰 작가 김풍은 "저런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는 게 너무 무섭다"라며 치를 떨었다.

결국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유부녀인 것을 모르고 만났다'라는 주변인들의 진술과 A씨의 남편이 제공한 집 안 CCTV 영상으로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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