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리워한다' 존슨, SNS 통해 손흥민과 찍은 사진 공유...'활짝 웃는 미소'

박선웅 기자 2025. 8. 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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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이 아직도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로스 앤젤레스(LAFC)로 이적했다.

이제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한 손흥민.

그럼에도 여전히 토트넘 동료들은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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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넌 존슨 SNS

[인터풋볼=박선웅 기자] 브레넌 존슨이 아직도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로스 앤젤레스(LAFC)로 이적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기쁜 마음으로 떠났다는 것이다. 모두가 박수칠 때 떠났다. 그는 토트넘의 레전드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함께 땀을 흘리던 동료들은 전부 팀을 떠났다. 분명히 손흥민도 떠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잔류를 택했다. 이유가 있었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이루겠다는 각오였다.

그렇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우승함으로써 증명했다. 어쩌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나 다름 없었다. 우승 직후 손흥민은 마이크를 잡으며, 자신을 치켜세우는 것이 아니라 팬들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10년의 시간이다. 여러분들은 첫날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줬다. XX 사랑한다. 우린 UE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팬 여러분 모두 자격이 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평소 욕설을 하지 않던 손흥민이기에 그가 어떤 감정이었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한국에서 열린 고별전에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존경의 표시를 담아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줬다. 경기 이후 손흥민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바라보던 동료들은 전부 손흥민에게 다가가 안아줬다. 뿐만 아니라 비가 오는 상황임에도 관중들은 끝까지 손흥민의 곁을 지켰다.

이제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한 손흥민. 클래스는 변함이 없었다. 데뷔전에서 패널티킥을 유도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동안 속도가 느려졌다는 비판을 모두 잠재운 손흥민이다.

LAFC 오피셜이 발표된지 5일이 지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토트넘 동료들은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존슨이다. 존슨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손흥민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존슨의 어깨에 기대어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존슨은 지난 고별전에서도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형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어. 정말 믿기 힘든 선수이자, 더 나아가 훌륭한 사람이야. 앞으로 시작할 새로운 도전에서 너와 가족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랄게"라고 전했다.

사진=브레넌 존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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