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투자 의혹' 인텔 CEO와 만남…"다음 주 제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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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중국 군사 관련 투자 의혹이 제기된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와 백악관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인텔의 립부 탄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함께 만났다"며 "매우 흥미로운 만남이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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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중국 군사 관련 투자 의혹이 제기된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와 백악관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인텔의 립부 탄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함께 만났다"며 "매우 흥미로운 만남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그의 성공과 성장은 놀라운 이야기다. 탄과 내 내각 구성원들은 앞으로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다음 주 안에 나에게 제안을 가져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연방 상원 정보위원장인 톰 코튼 상원의원(공화·아칸소)은 5일 인텔 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탄이 중국 공산당 및 중국군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도체 기업들과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 문제에 다른 해법은 없다"며 탄의 해임을 촉구했다.
이날 탄의 백악관 회동 후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어느 정도 누그러진 점으로 미뤄, 인텔의 대규모 투자 단행 등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탄은 말레이시아 태생 중국계 미국인으로 반도체 기업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를 지냈고, 지난 3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의 새 수장으로 임명됐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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