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브라운리 빅샷+켐바오 지원사격’ 필리핀, 연장 혈투 끝에 사우디 제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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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필리핀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아시아컵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 결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95-88로 승리했다.
이로써 필리핀은 8년 만에 8강에 진출, A조 1위 호주와 맞붙게 됐다.
필리핀은 이후에도 켐바오, 브라운리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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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아시아컵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 결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95-88로 승리했다.
이로써 필리핀은 8년 만에 8강에 진출, A조 1위 호주와 맞붙게 됐다. 귀화선수 저스틴 브라운리(29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케빈 켐바오(17점 3점슛 3개 3어시스트 3스틸)와 드와이트 라모스(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1쿼터를 25-15로 마쳤지만, 이후 매 쿼터 20실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전했던 필리핀은 4쿼터 종료 14초 전 3점 차까지 뒤처져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위기 상황에서 브라운리가 해결사로 나섰다. 4쿼터 종료 10초 전 작전타임으로 정비를 거친 필리핀에 동점 3점슛을 선사한 것. 필리핀은 브라운리의 결정적 한 방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기세가 오른 필리핀은 이후 분위기를 주도했다. 켐바오의 3점슛으로 연장전을 시작하는 등 연속 6점을 올리며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필리핀은 이후에도 켐바오, 브라운리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격을 뿌리쳤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무하마드 알리 압둘라만(33점 3점슛 8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의 화력을 앞세워 20년 만의 8강 진출을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공교롭게 개최국이 8강 진출에 실패한 건 2005년 카타르 이후 20년 만이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만이 웃었다. 아담 창 힌튼(18점 4리바운드)을 앞세워 요르단에 78-64로 승, 8강에 진출했다. 대만이 아시아컵 8강에 오른 건 4강까지 진출했던 2013년 대회 이후 12년 만이었다. 대만은 8강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한편,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괌을 상대로 8강 결정전을 치른다.

필리핀 95-88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78-64 요르단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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