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당일 추경호-한덕수 '7분 통화' 확인…특검, 집중 조사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 달 넘게 특검 소환에도, 형사 재판에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가는 내란 특검은 계엄 당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한덕수 전 총리와 7분 가까이 통화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뒤 4차례 연속 나오지 않은 겁니다.
지귀연 부장판사는 재판 시작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을 법정으로 강제로 데려오기 어렵다는 서울구치소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서울구치소는 "사고 우려와 인권 문제, 사회적 파장 등에 비춰볼 때 물리력을 사용한 인치는 현저히 곤란하다"고 알려 왔습니다.
재판부는 다만 "서울구치소에서 회신받은 피고인 건강과 관련한 보고를 보면 거동이 불편하다는 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재판부에 구인영장 발부를 거듭 요청했지만, 결국 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궐석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불출석으로 얻게 될 불이익은 피고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란 특검은 계엄 선포 당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통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통화를 한 7분 이상 했던 것이 나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의 전화를 받고 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막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특검에서)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 같습니다.]
특검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김예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에 일부 의원들이 불참하도록 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영상편집 김황주 영상디자인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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