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투병 중 동생에 “네 몸만 생각하길, 잘 치료받고 완쾌” 먹먹·애틋한 바람

이슬기 2025. 8. 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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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실이 동생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경실은 8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락동시장에서 알배기 배추 1박스 사왔다. 12개중 10개를 간했다. 올해 한 번 더 수박 물김치를 담그려고.. 허리에 실리콘 부항기를 2개 붙이고 일찍 일을 시작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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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동생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경실은 8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락동시장에서 알배기 배추 1박스 사왔다. 12개중 10개를 간했다. 올해 한 번 더 수박 물김치를 담그려고.. 허리에 실리콘 부항기를 2개 붙이고 일찍 일을 시작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늘 마음에 걸린 동생에게 전달해 주려고.. 봄에 해준 상추 물김치 맛있었다 했는데 이번엔 수박 물김치를 해줘야지. 수박 물김치는 핑계고 그녀가 보고싶다"라며 "동생아~~ 잘 견디고 있지? 담그는 내내 네 생각하고 기도하고 그랬네. 늘 얘기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도해. 외로워 말고 허망해 하지도 말고 그저 네 몸만 생각해. 잘 치료받고 완쾌한다는"이라 적어 눈길을 잡았다.

이경실은 "내가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었잖아. 몸도 몸이지만 어떤 외로움을 느낄지 아니까 마음이 그래. 다 지나간다는 말 너무 흔하고 흔한 말이지만 이겨내고 겪어내면 또 웃는일이 있더라. 그러니까 힘내자 동생아.. 사랑햐~~ ^^"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의 혼전임신 결혼으로 1년간 절연했으나 이후 관계를 회복했다. 이후 이경실과 손보승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손보승은 지난 6월 4일 입대했다. 그는 “언제든 가야하는 거고, 이미 늦었고 요즘엔 군대 가면 적금이 좋다. 한 달에 55만 원씩 넣을 수 있다더라. (월급에 지원금까지) 나올 때 2천만 원 이상 준다더라. 엄마한테 빌린 것도 갚고”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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