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의 나라'에 "교역 확대"…총수들도 방한 만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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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으로 방한한 베트남 당 서기장과 교역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부부를 맞이합니다.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양국 관계자 120여 명이 모인 만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은 건배사를 주고 받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축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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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으로 방한한 베트남 당 서기장과 교역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양국 관계를 '사돈의 나라'라고 칭하기도 했는데, 대기업 총수들과의 만찬도 진행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부부를 맞이합니다.
첫 국빈 방한을 환영하는 예포가 발사됐고, 두 정상은 의장대 사열을 받았습니다.
베트남 당 서기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정상회담에선 양국 관계의 특별함이 강조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약 10만 쌍의 베트남 국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결혼을 해서…. 표현하기를 베트남과 한국은 '사돈의 나라'라고 하기도 합니다.]
[또 럼/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 현재 한국은 우리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직접 투자와 관광에서 1위이고….]
두 정상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외교, 안보, 국방 분야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베트남 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경제 협력의 확대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우리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베트남 내 신규 원전 건설사업,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같은 대규모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희망한단 뜻이 전달됐고, 과학기술, 저작권, 재생에너지 등 10건의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어제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총수 등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의 만찬도 진행했습니다.
양국 관계자 120여 명이 모인 만찬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은 건배사를 주고 받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축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오영택)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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