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아디다스, 멕시코 전통 샌들 디자인 도용"

유선경 2025. 8. 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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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멕시코 전통 샌들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공식 사과에 나섰습니다.

제품 출시 과정에서 현지 원주민 공동체와의 사전 협의나 협업 없이 제작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화적 도용'이라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가 최근 선보인 '오악사카 슬립온'.

미국 디자이너 윌리 챠바리아가 아디다스와 협업해 제작했는데요.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의 전통 샌들 '우아라체'와 디자인이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 샌들은 오악사카주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경제적 생계 수단으로 꼽히는데요.

현지 원주민과 협업 없이 만들어져 문화적 도용이라는 비판이 거세진 겁니다.

이에 오악사카주 당국과 멕시코 대통령까지 판매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고요.

아디다스는 원주민 피해 배상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자이너 챠바리아 역시 "의미 있는 협력 없이 제작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사과했고, 제품 홍보 사진은 공식 SNS에서 삭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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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44788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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