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광복 80주년 기념 한국영화 특별전 개최

김상윤 2025. 8. 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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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한국영화 특별전 '해방을 넘어'(Beyond Liberation)을 개최한다.

광복 이후 80년을 아우르는 고전과 현대 한국영화 총 10편이 문화원에서 상영된다.

또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에 오른 한국영화 4편이 상영된다.

고전영화 섹션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방 시기 극영화 3편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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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부터 현대 걸작까지 한국영화 10편 무료 상영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한국영화 특별전 ‘해방을 넘어’(Beyond Liberation)을 개최한다. 광복 이후 80년을 아우르는 고전과 현대 한국영화 총 10편이 문화원에서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항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중심에 뒀다. 개막작은 안중근과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최신작 ‘하얼빈’으로, 윤동주 시인의 삶을 담은 ‘동주’, 일제강점기 첩보 스릴러 ‘유령’도 상영된다.

또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에 오른 한국영화 4편이 상영된다.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과 ‘살인의 추억’,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그리고 한국 이민자 이야기를 다룬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 등이다.

고전영화 섹션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방 시기 극영화 3편을 상영한다. 최인규 감독의 ‘자유만세’, 한국영화사 마지막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윤용규 감독의 ‘마음의 고향’ 등이다.

황태현 영화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영화의 역사성과 예술적 성취를 되짚고,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모색하는 자리”라며 “시대를 관통하는 걸작들을 현지 관객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과 사전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kcc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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